No,258 : 스티커 밑 유인물 제작에 있어서의 건의사항

2003/10/19(일) 00:08 (MSIE6.0,Windows98,Win9x4.90) 211.186.86.103 1280x960

스티커 밑 유인물 제작에 있어서의 건의사항

추운 날씨에 수고하십니다. 건의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 보니까 조선일보 독자들의 대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딜 가도 그렇지만 조선일보 독자들은 아직도 조선일보가 왜 나쁜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의 비열한 거짓말로 인해 진실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조선일보가 "당신들의 친북적 입장이 있듯 우리도 우리들의 입장이 있다!"고 항변(이게 말이나 됩니까...-_-;;)할 정도로 조아세의 투쟁은 실효를 거두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조선일보가 나쁘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엣날처럼 조선일보도 민족 정론지 행세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쟁이 완전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일보의 권력기반은 그들의 노예가 되어 있는 수많은 독자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효율적인 공략이 없는 이상 승리는 요원하다고 봅니다.

즉, 지금과 같은 "조선일보는 나쁘다! 보지 말자!" 는 식의 유인물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우선 우리의 주장을 알리는 데에는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무대포식(?) 전단만으로는 그 이상을 실현하기 어렵습니다. 자칫하면 아까 말한 것처럼 "조선일보의 입장도 존중되는 사회가 민주사회다(-_-;;)!!" 하는 망발이 먹혀 들어갈 토양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안티조선 세력에 대한 반감을 이용한 수구 세력의 결집에도 도움을 줄 것이구요.

이제 단순한 홍보보다도 더 높은 단계의 투쟁으로 "우리의 주장이 왜 옳은가" 를 알려야 합니다. 그 이유를 밝힘으로써 아직도 조선일보를 보는 사람들을 효율적으로 진실을 보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지하철 등에 나붙는 유인물 스티커를 좀 더 크게 만들고 조선바보와 같은 구호는 약간 작게 만들되, 남는 여백에다가 조선일보 어록을 싣는 것을 건의하는 바입니다. 과거 친일 행적부터 최근으 전교조를 죽이기 위한 Neis에 대한 말바꾸기 등 어록의 "꺼리"는 무궁무진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사무국 분들께서 더 잘 아실 것이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하여간 확실한 증거로 친조선파의 논리적 근거를 일거에 붕괴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티커의 디자인이 속된 말로 해서 너무 "구립"니다. 좀 더 깔끔하고 세련된 홍보물을 투입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영화나 드라마 등을 패러디한다던가, 만화를 배포하는 등 이것 역시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매트릭스"를 패러디한 이 카피를 건의합니다: "Take the Red Pill:조선일보를 넘어 진실을 보라"
이 카피 아래 조선일보의 어록을 박으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휘어잡으면서 효과적 홀보를 할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를 진실을 가리는 매트릭스 시스템에 비교함으로써 강한 인상도 줄수 있을 것이구요. 배경 그림으로 모피어스가 네오에게 빨간 알약을 내미는 유명한 장면을 삽입하는 것도 좋겠죠? *^^*

글이 너무 길어졌군요. 이만 줄입니다.

사무국: 열정에 감사 드립니다. 의견 반영하여 유인물 만들겠습니다. 계속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0/19-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