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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람님... 무슨 말씀을... 미치겠습니다... 전 별로 한게 없습니다. 사실 할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수류탄 살포와 피라미드식처럼 아는 사람의 집에만 일단 알리고 있습니다.... 애보기야 제가 워낙 애를 좋아하니까... ^^;; 대전 동구에 '임향한'님이 계신데요.. 그분이야 말로 투철한 독립군입니다. 스스로 본인이 사는 아파트에서 조선일보보는 모든 집을 조사하셨습니다. (일일이 호수를 다 적으셨더군요...) 그리고 그 집집마다 편지를 넣고 있습니다. 비록 프린트된 편지지만... 6~7페이지짜리로 넣으면서 본인의 주소도 밝히고... 모임이 있을 때마다 유인물을 배낭에 넣고 다니십니다. 사람들에게 배포하기 위해서죠... 암튼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전 칭찬받을 만 하지 않지만, 이분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스티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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