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가게가 좁아서 물건을 밖으로 내놓는 일이 허다 합니다. 뭐 불법인줄 알지만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장사니까요. 그런데 건너편에 하는 구멍가게가 있는데 이눔쉐이들이 툭하면 민원을 넣어서 가로정비니 뭐니 해서 구청에서 단속이 나오질 않나.. 이리 저리 속디비지는 일이 많았지요. 그러다 우리동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인 조기 축구대회에서 저의 결정적인 슈퍼 울트라하이어택슛으로 승리를 팍 해버려 순식간에 동네에서 왕인기를 얻어 버립니다. 사실 그 결승골은 제가 한것 이라기 보다 복덕방 강씨가 차서 어차피 들어 갈 골이었는데 저는 걍 공따라 가다 제발에 스쳐 오히려 노골이 될번 한거였거등요.. 동네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서 걍 브이자를 그렸습니다. 그때 마침. 구청장 선거가 있길래. 주변사람들이 자꾸 그 조기축구에서 처럼 한 거면 구청장 잘할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딸라 빚을 얻어서 구청장에 출마 했는데 덜컥 당선 버렸지 뭡니까염?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늘 제가 운영하던 구멍가게 민원을 넣던 앞의 슈퍼에 허구 헌날 단속 내보내고 갈구고. 이를 악물고 그런 것들은 없애야 한다고 합니다. 반면. 내 가게는 이제 단속을 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구청장이니 밑에 애들이 알아서 겨 주기도 하지만. 제가 또 누굽니까. 그동안 받았던 설음을 다 보상 받기 위해서라도 제 직위가 살아 있는 동안은 제 구멍가게에 어떠한 단속도 못가게 할 겁니다. 물건도 이제는 안심하고 내 놓습니다. 구청장 나갈라구 딸라빚 얻은것도 미쳤습니까 제돈으로 갚게? 뒷구녕으로 콩고물 떨어지는것만 다 줏어 먹어두 제가 진 빚 갚고도 남습니다. 그런 계산은 제가 또 칼이지여. 장삿꾼이잔아여 ^^ 저 앞에 슈퍼는 밑에 애덜이 맨날 단속 나가서 이제는 겨우 풀칠만 합니다.히히히~ 이제 이 동네에서 저와 저의 구멍가게를 건드리는 놈은 아무도 없습니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 ---------------------------------- 정주영씨의 출마 이유중에는 현대를 끌어 가면서 정권의 눈치와 재벌에게 쏟아 지는 규제에 대한 원한도 있었다. '느네 내가 대통령 되면 보자'라는 마음. 몽준 아자씨 자기가 가진 현대 지분을 포기 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기관에 신탁을 맡김으로서 대통령이 되도 현대의 권리를 포기 하지 않겠다는 걸 분명하게 말했다.. 우리나라 서열1위의 재벌그룹이 그것도 최고 대빵이었던 부친의 사무친 마음이 아직도 앙금처럼 남아있는데 부와 명예를 걸머진 그의 손에 권력이 쥐어 진다면. 정말 현대에 아무런 특혜도 없이 그냥 넘어 갈 수 있을까낭? 그는 어려움을 모른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봤을리가 없고 늘 파쇼적으로 부하 직원의 정갱이 뼈를 걷어차던 부친을 보고 자라 그도 또한 직원들을 종다루듯 해왔다. 그에게 민족 미래에 대한 비젼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나? 나는 확언한다. 그에게 존재 하는 것은 어리석음으로 철저하게 버무려진 욕심이다. ---------------------------------------- 주변 분들에게 뭐 거창한 비유말고 이정도 비유가 오히려 설득력이 있더라구요 현대의 정체성 이런거 어려운 말 말구요 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정도 비유로 정씨 아자씨의 불가함을 설명해 보세요.. 의외로 식자층에게도 받아 들여 진답니다. 아참 마왕이 구멍가게 하는거 아님다.^^ 어떤 시발눔이 대학로에 작가폐업이란 까페냈다고 조선일보식으로 뜯구 다니는데 그럴 돈이 있으면 먹구 죽겠다요. 난 그런 가게하고 상관음써요. 이런 이야기조차 변명하듯 풀어 써야 하는 내 마음도 처량하지만. 어쩌겠어. 내가 가장 불운한 것중에 하나는 내가 상대해야 하는 잡것들이 최소한의 인성조차 의심스러운 것들이라는 거지요 뭐... 에공.. 말이 잠깐 샜는데 전하는 말씀.^^;; 오늘도 어김없이 지하철 5호선 서대문 역에서 1시부터 안티조선 전투가 있답니다. 이 경건한날 집에서 구들장 파문서 쉬시는 거뚜 좋치만. 어제 너무 늦게 통문이 올라가서 아무도 나와 주신 분이 없답니다... 오늘은 한시 부터 합니다. 아마 늦은 저녁까지 할거 같은데 될수 있으면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기운을 나눠 주시고 기운 받아 가시면 좋겠지요. 가뜩이나 죄선일보와 그 떨거지들 노짱의 선대위 출범에 어마 뜨거라 하고 엇그제도 서울판에 김종필은 가만 나둬도 죽느니 머니 있지도 않은 악의적인 구라소설 서울판에 냈다가 슬그머니 내려 놓고 정정기사는 애기 오줌만큼 갈겨 놓고 아무튼 그 악의가 하늘에 닫을 정도의 악락함이 만천하를 오염 시키구 있죠. 조선일보의 망발을 사방에 알려 도탄에 빠진 이 나라를 구하자구요... 오늘 오후1시부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서 이 나라 이 민족을 구할 독립군님들의 집결을 엎드려 빕니다. 2인 1조로 오시면 환상이구요. 평소 혹은 남들은 인정하지 않치만 자신이 미인계(<- 여왕벌양 해당 사항 엄뜸 -_-;)나 미남계(경기 중부 다윗. 부산의 로드.처리.마왕 해당사항 엄뜸.)에 자신이 있다고 이를 갈고(?) 계셨던 분들의 화려한 지하철 놀(?)플레잉의 장이 마련 되어 있숩니당. 부디 오셔서 노짱에게 악의적인 보도를 일삼는 저 악의 근본인 조선일보에게 죽탱이 세방을 날려 주십시요... 즐.거.운. 안티조선 놀이. 연락처 무착 011-317-2261 투명한 정신. 뜨거운 가슴. 당당한 언어. 구멍가게와 상관없는 마왕올림.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