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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밤 11시경 여친과 함께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광화문역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광화문역에 거의 도착할 즈음 왠 괴한(?)들 두세명이 찌라시(?)를 돌리기 시작했죠. 그 유인물을 무심코 슥 훑어보는데 제가 제일 싫어하는 좃선일보 마크가 찍혀 있어서 낼름 받았습니다. 받아봤더니 좃선일보 로고에 안티마크가 걸려있는 조아세 유인물이더군요. 순간 놀란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 토요일 밤 늦은 시간에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 짤막하게 전해드리고 저는 내렸습니다. (민언련 회원으로써 저 혼자였다면 같이 유인물 돌려드릴 수 있었을 텐데.. 여친이 있던관계로 그러지 못한점이 아쉽더군요. ㅡㅡ) 지하철에서 내리고 나서 제 여친이 하는말.. "그 유인물 보는 순간 조선일보를 무가지로 뿌리는 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ㅡㅡ; 아마 조선일보 로고 때문에 그런 듯 싶습니다. ^^ 아싸~ 조아세 화이팅~!! 조선일보 없어지는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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