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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독자의견 중 눈에 번쩍 뜨이는 글이 있어 옮겨 옵니다. 조선일보가 이회창 아들 병역비리 보도에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인터넷의 독자의견도, 예전처럼 조선에 호의적인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비난, 조소의 글이 대부분입니다. 조선의 몰락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쉽게 느낄 정도입니다. 아래 '청이 아부지'처럼 깨어 있는 국민들에게 조선의 실체를 알리는 일에 조금 더 힘을 내야겠습니다.) 좃선일보를 끊고 나서... 추천수 : 15 청이 아부지, 2002/08/18 오후 4:35:43 장장 25년간 봐오던 조선일보를 끊고 나서 세상을 내다보니 정말이지 심봉사 눈뜬것 같습니다. 오직 조선일보에 실려있는 것만이 이 세상의 모든것인줄 착각하고 살아왔던 그 세월들.... 이 어리석음을 어찌 보상받을수 있을까? 온갖 왜곡과 말도 안돼는 궤변으로 이회창 아들들의 병역비리를 감추고 있는 그들의 찌라시 글들을 지금까지 읽고서 부지불식간에 중독되었을 요즘의 나의 모습을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한동안 인터넷 즐겨찾기에 올려두었던 조중동 홈페이지도 싹둑 지워버렸습니다. 이제야 비행기를 타고 땅위를 내려다 보는 마음으로 가끔 그 곳에 들러 과연 이회창 병역비리에 대해 어떻게 기술하고 있는가 하고 보니 그 전에는 결코 보이지 않았던 행간이 눈에 술술 들어오네요. 그 것은 마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듯한 어리석은 그들의 적나라한 모습이었습니다. 조중동...특히 그중에서도 조선일보라는 신문?(감히 신문이라니!)은 이 땅에서 하루속히 없어져야 이 나라가 올바른 길로 나갈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그 더러운 신문에 돈을 꼬박꼬박 바쳐온 억울함 보다도 나의 신성한 마음에 오물을 조금씩 끼얹어 왔다는 원통함이 더욱 뼈에 시려옵니다. 이제야 세상이 보입니다. 좃선일보를 끊으니 세상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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