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42 : # MBC 國監論이 나오는 까닭

-. 조선일보가 광복절이 지난 8/16일자로 게제한 3가지 사설 제목들은, "MBC 國監論이 나오는 까닭", "‘張大煥 청문회’가 짚어야 할 것", 그리고 "親盧ㆍ反盧 제갈길 가나"이다.

-. 3가지 사설 모두 정치분야에 관한 조선일보의 일방적 견해를 논한것으로 치우침의 편향됨이 극명하다.

-. 오늘 필자는 이중에 연말 대선정국과 깊은 관련이 있는 특히, 언론의 균형감각이 문제되는 현시점에서 논한 "MBC 國監論이 나오는 까닭" 란 사설을 뽑아 반박글을 올린다.

-. 오물통속에 있는 개가 한강물속에 빠진 개보고 더럽다고 심하게 꾸짖는 "개소리"임을 미리 밝힌다.

# [ ]는 원문 사설, -. 는 필자 해설임

[문화방송(MBC)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 논란은 정치적인 쟁점을 넘어 시청자 주권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사안이다. 국민이 부담하는 막대한 광고수입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으며, 최근의 살인장면 보도나 연예계 비리 등이 왜 벌어지는지 시청자들은 알고 싶고 알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

-. MBC에 대한 국정감사를 제기한 집단이 한나라당이라는 사실을 먼저 지적하는것이 옳다. 방송중에 선정성 1위라 하면 SBS를 따를수는 없다.
-. 왜 한나라당에서 유독 MBC를 그럴까?
-. 그것은 다른 방송은 알아서 기는데 MBC가 개기니까 그런것 아니가? 한나라는 틀림없이 한겨레도 국감하자고 나올것이다. 물론 조선일보는 국감대상이 아니다. 적어도 한나라에서 먼저 제기할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느다.
-. 시청자 주권, 국민 운운하는데 조선일보가 그런말을 하니까 "개소리"로 들리는 것이다.

[따라서 한나라당은 ‘편파방송대책특위’를 만들어 MBC 국감을 추진하려 하기 이전에 공론(公論)을 모아 국감을 해야 할 당위론부터 널리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한다. MBC에 대한 국감 필요성은 민주당이 야당이던 당시에도 주장했고 시민단체들도 요구했던 쟁점이다. 그동안 국회 문화관광위 의결로 사실상 국정감사에 준하는 감사를 받아온 것도 MBC가 공영방송이기 때문이었다. ]

-. 어쭈! 쑥쓰러우니까 한나라에 여론(국론)과 당위성을 보강하라고 코치까지 하고 있다.
-. 예전에도 창후보한테 지속적으로 코치하더니...역시 조선일보는 한나라당의 정론지가 맞다.
-. 지속적으로 한나라당에 이론과 방법론을 제시하는 조선일보는 역시 무서운 매체다.

[MBC에 대한 국정감사 논란은 한국의 방송구조가 기형적인 데서 비롯됐다. MBC는 소유형태에 있어서는 방송문화진흥회가 대주주인 공영방송이나, 운영재원을 100% 광고수입에 의존하는 데다 프로그램 편성경향도 상업방송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한 언론학자는 MBC를 ‘공영 관영 민영의 성격을 복합적으로 가진, 주인없는 방송’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

-. 그 운영이나 구조가 아무렴은 조선일보 만 하겠나?
-. 사주일가의 지배와 그익익의 창출 및 유지를 위하여 유슈한 인재들을 기득권의 개로 전락시킨 조선일보가 타매체에 왈가왈부 하는것은 진정한 개의 짖음이로다.

[따라서 구조개편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최근 전경련에서 민영화안을 냈지만 MBC의 정체성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MBC가 지금 상태의 공영을 주장한다면 KBS처럼 국정감사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 민영화한다면 SBS처럼 국감을 받을 필요가 없다. 방송구조의 모호성을 내세워 유리한 쪽만 택할 수는 없는 일이다. ]

-. 방송구조의 문제는 좀더 논의하고 챙겨보아야 할 중요한 사안이다.
-. 정략적으로 특정후보를 편들고 있는 정치 언론재벌이 끼어들어, 자기쪽이 유리한 쪽으로 짖는 일은 더 웃기는 일인것이다.

[MBC는 프로그램 제작과 영향면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지상파방송이다. 이런 거대한 방송집단이 편파성 시비에 휘말리고 시청률 경쟁에 급급해 정제되지 않은 프로그램을 내고 있다면, 전파의 주인인 국민은 국회 국정감사를 요구할 당당한 권리가 있다. 경영의 투명성은 말할 것도 없다. ]

-. 딱 맞는 말야 ! 너희 한테!
-. 편파성과 공정성의 대명사가 "조선일보" 아닌가?
-. 언론 안티사이트로 제일 유명한것이 "안티조선"아닌감? 왜 자꾸 안티하지..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것이다.
-. 경영의 투명성? 짜증나는군..
-. 언론인한테 여론조사했지..편파보도 1위가 조선일보야..그것도 80%로.. 어떻게 챙피해서 말을할까?
-. 하기야 또라이들은 자기논리뿐이 모른다 했던가..
-. 여하튼 대선 끝나고 얼른 "스포츠조선"으로 통합해서 진정한 오락신문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네!

# 경기동부 -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