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 꼭 필요한 글이리고 생각되어 가지고 왔습니다. [간절한 캠페인 제안]민주당에 감동을 줍시다!   작성자 윤이다 1. 지난해 가을까지만 해도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국민의 손이 아닌 민주당 당원과 대의원에 의해 선출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이인제를 노골적으로 돕고있는 동교동계도 있어서 노사모 게시판에는 동교동계에 대한 극렬한 비난과 동교동계와 결별을 선언하지 않는 노무현님에게 실망을 표현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거기에 많은 노사모 가족들은 노무현님을 믿어야 한다, 동교동계와 척 지고는 민주당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는 반론을 펼쳤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원하십니까?'라는 기영종님의 글이 그 대표적인 글이었고, 저도 같은 주제의 글을 몇편 썼습니다. 그리고 노무현님은 국민경선 때까지 동교동계 전체와 극렬한 대립각을 세우지 않았고, 동교동계를 동조하는 많은 민주당 사람들도 포용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국민경선의 성공 포인트의 하나라고 판단합니다. 노무현님과 노사모는 주류가 동교동계인 민주당 사람들에게 민주당 국민경선을 통하여 감동을 준 것입니다. 그래서 얼마전 보궐선거에서 김경재 의원이 유인태 후보 지원연설을 하면서 이런 멘트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나는 노무현을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국민경선을 치러오면서 홀~딱 빠져 버렸습니다.' 김경재 의원이 어떤 계보에 속했는지 모르지만 저는 동교동계에 대해 극심한 반감이 있는 국회의원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분은 동교동계의 공과를 아울러 헤아리고 동교동계가 지금의 상황이 될 수밖에 없는 한계도 안타까워하면서 비판을 하더라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바로 노무현님의 입장이기도 한 것입니다. 국민경선 기간에 우리 노사모가 민주당 사람들에게 선사한 감동은 포지티브한 것이었습니다. 누구를 비난하기 보다는 국민경선이라는 민주당의 실험적인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성공적으로, 축제적으로, 국민의 관심속에서 치뤄지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의 많은 사람들도 우리에게 감동했을 것으로 봅니다. 저는 지금의 상황이 지난해 가을의 상황과 많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민주당에서 합집합을 만들어가면서 노무현님 지지세력을 넓혀야지 결코 교집합을 만들어서 한명한명 배제해야 할 상황은 아니라도 봅니다. 그 때처럼 우리는 노무현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인제와 그 일파를 제외한 모든 민주당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현단계에서 노무현님을 실질적으로 돕는 방법이라 믿습니다. 우리 노사모의 국민경선 적극적인 참여 운동은 무엇보다 노무현님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이기도 했지만 민주당 사람들 모두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2.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노무현님에게 힘이 되면서 민주당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저는 단언코 '조폭신문 절독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는 조선일보를 비롯한 조폭신문의 행태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럴진대, 민주당 사람들은 원한이 사무쳤을 것입니다. 조폭신문의 횡포와 보복이 두려워서 그들이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말을 우리가 대신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꼭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 노사모가 온라인을 뛰어넘어 오프라인에서 하는 것입니다. 마치 국민경선에 우리 노사모가 주말마다 참여하듯이 그렇게 집중적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운동은 광주에서 광주 조대위원장 기영종님을 중심이 되어 시작되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충장로에서 3시간 정도를 광주 노사모 가족들이 모여서 전단도 뿌리고, 판넬도 전시하고, 부채도 나눠주고, 마이크로 호소도 하고 있습니다. 충장로는 광주의 명동으로 수만 명의 사람들이 조폭신문의 실체에 대한 메시지를 듣고 가는 것입니다. 당장 조폭신문을 끊을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조폭신문에 대한 이미지에 손상을 가하고 영향력을 줄이는 것입니다. 매주 이 행사를 할 것이라 하고, 집회신고를 하여 보다 알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부산에서, 대구에서, 전주에서, 광주에서, 서울에서, 대전에서, 춘천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노사모 가족이 번화한 거리로 뛰어나가 조폭신문의 정신적인 폭력을 고발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말입니다. 국민경선에서 구호를 외치듯이 말입니다. 이것은 노사모의 문화가 될 것입니다. 서서히 조폭신문의 영향력은 줄어들 것입니다. 이것은 노무현님의 12월 대선에서 결정적으로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그전에 민주당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한나라당의 잘못은 숨기고 변호하기에 바쁘고, 민주당의 잘못은 만들어서라도 비난하고 있는 신문들입니다. 이 신문들의 실상을 일반시민인 우리가 고발하는 것입니다. 민주당 사람들은 우리에게 감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선 승리의 희망을 볼 것입니다. 3. 노사모보다 이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집단은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저는 노사모 활동하기 전에 언개련의 시민강좌를 수강했고, 조선일보 당사 앞에 이어진 1인 릴레이 시위에도 자주 참여해서 노혜경님이 할 때는 꽃을 전달한 적도 있었습니다. 많은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언개련이 한겨레신문에 5단통 광고까지 내면서 실시한 인사동 입구에서의 거리집회에 몇 분이 참여한 줄 아십니까? 저는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기대에 부풀어 갔는데, 실망스럽게도 고작 20명 안쪽이었습니다. 이것이 안티조선의 현주소입니다. 완벽한 논리를 갖추고 있는 안티조선, 안티 조폭신문 운동이 오프에서 확산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 사람들만이 더욱 알게 되는 순환회로에 갇혀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분노는 커지고, 패배주의까지 스며들게 된 지경입니다. 조폭신문은 겁도 내지 않고 횡포는 더욱 심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가 나서면 다릅니다. 달라집니다. 우리만큼 힘있는, 즉 감동을 전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지난해 여름, 노사모에서 20여명이 영등포역, 서울역, 심지어 비오는 날은 지하철 속으로 들어가서까지 유인물 돌리기 작업을 했습니다. 그것의 주 내용은 안티 조선이었고, 노무현님에 관한 것은 작은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모두 참여하여 보람도 참 많이 느꼈습니다. 노무현님은 노사모 게시판에 감사의 글도 올려 주셨습니다. 지금은 조아세의 몇 분들은 이 일을 계속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유인물을 지하철 속에서 나눠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노사모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저도 다른 일 다 제쳐두고서라도 이 운동에 매달릴 작정입니다. 4. 매주 토요일 3시간 정도 각 지역에서 '노사모 안티 조폭운동'을 실천합시다! 국민경선처럼 노래도 하고 춤도 추면서 합시다. 멋진 아이디어를 더해가면서 즐겁게 합시다. 이 행사가 끝나면 뿌듯함 속에서 따로 오프모임을 갖고 다른 노사모 문제를 협의도 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 5명만이라도 참여하면 됩니다. 될수록 많이 참여해서 이 행사를 노사모가 새롭게 창조하는 문화로 만듭시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민주당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그들이 승리의 희망을 보게 합니다. 우리나라 모든 불의의 원흉을 고발하는 일입니다. 무엇보다, 노무현님의 대선승리의 확실한 밑거름입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과 제안을 광주 노사모의 안티 조폭신문 행사에 대한 후기글을 보면서 했으며 이번에 노사모 제주도 해변축제에 참여해서 기영종님과의 대화 속에서 많은 것을 시사받았습니다. 기영종님의 아이디어가 이 글의 반 이상일 것입니다. 저는 각 지역 노사모 대표일꾼이 이 제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서 실천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아울러 반론도 함께 기다립니다. 저는 이것이 빨리 노사모에서 조직적으로 실천되어서 민주당 사이트에 온통 자랑을 하고 싶습니다. 흔들리고 있는 민주당 사람들에게 노무현님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고 싶습니다. 빠른 판단과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광주에서 두 번째로 거리행사를 실시한 후에 올린 기영종님의 후기글을 첨부합니다. 보신 분도 있겠지만 다시 읽어 보시면 많은 시사가 있을 것입니다. 이 행사의 노하우는 광주 노사모에 문의하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저의 간절한 마음까지는 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은 무섭다. 노사모는 겁나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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