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이름:조아세 2003/3/6(목) 추천:

한나라당은 조선일보를 버려야 산다.   한나라당은 왜 그렇게 조선일보에게 놀아나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한나라당이 안티조선운동에 결합해 준다면 한나라당은 다음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하지만 지난 대선 때와 같이 지역주의와 수구언론의 힘에 빌붙어 총선을 승리하려고 한다면 국민들의 버림을 받을 것이다. 구심점을 잃은 한나라당이 승리하는 유일한 길은 개혁밖에 없다. 한나라당이 계속 구태를 버리지 못하고 수구적 한계성을 벗어나지 못하면 반드시 패배한다. 한나라당은 먼저 개혁적인 인재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기 위해서는 수구언론에 반대해 안티조선진영을 받아들여야 한다. 안티조선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개혁적 성향의 시민들은 대부분 우파에 속하는 수정자유주의자들이다. 즉 중도보수성향이란 말이다. 실제 진보적 성향의 시민들도 있지만 많은 시민들은 보수성향을 가지고 있다.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합리적인 보수의 길을 가려면 수구세력과 손을 때야 한다. 기득권을 놓지하고 진정한 보수로의 전환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은 결국 자멸의 늪에 빠질 뿐이다. 한나라당은 먼저 족벌언론들과의 연을 끊고 안티조선의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 한나라당이 안티조선을 선언하면 대한민국이 살고, 한나라당이 산다. 꺼꾸로 민주당은 위기에 처할 수 있다. 한나라당은 제발 정신차리고 무엇이 이익인가를 곰곰히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언론개혁의 수혜자가 될 것인가 피해자가 될 것인가는 스스로 결정할 일이다. 지나가며: 중도우파도 사회주의라고 하는게 좃중동 한나라당입니다. 그네들이 '수구 : 보수' 구도를 '보수 : 진보' '우파 : 좌파' 구도로 삐딱하게 세운 겁니다.  [03/0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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