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노무현한테 돈 얼마나 꿔줬나요?
정당한 보수님의 노무현에 대한 애착은 대단한 것 같네요. 워우~!
│ 그 당시 민주화 외치던 사람들 지금 많이 출세했져...
│ 장관이니 국회의원이니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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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도 비슷한 말을 했듯이, 논공행상을 논하는 자가 있다면 그 자는 필히 토사구팽시켜야 됩니다.
민주화운동으로 장관, 혹은 국회의원이 된 자들이 노무현당선의 1등공신인가요? 그들은 민주화운동으로 정당성을 인정받은 사람들입니다. 노무현의 당선과 직접적으로 관계된 사람들은 몇명 안됩니다.
만약 댓가성으로 장관을 추천했다면 문짝과 명짱, 노사모, 정동영, 추미애, 신기남등등이 장관으로 임명되야 하지 않았을까요?
│ 군사독재라....
│ 독재의 공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 그러나.. 저는 목민론 신봉잡니다...
│ 국민들이 우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경제가 풍족하여 나라가 안정되면 그게 제일인겁니다...
│ 그걸 이룰수 있는 지도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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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민론... 현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이 바로 정치입니다. 현정치의 불안으로 투자와 소비가 위축받고 있쟎아요. 그런데 이 정치를 불안하게 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조중동이지요. 지금 조중동이 악의적으로 현정권에 왜곡보도와 오보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목민론에 입각하여 잘못된 부분은 바로 세워야 되지 않을까요? 조아세는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지금 대한민국은 서구적 민주주의 도입을 시도하다가 실패를 여러차례 경험한 나라입니다...
│ 그만큼 민주주의의 이식에 신중해야 하고 한국적인 토양에 맞는 민주주의를 키워야지 무조건적인 포퓰리즘적 민주주의는 결국 나라를 망치는 독약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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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퓰리즘을 경계하기 위해서는 언론과 친해야 될까요? 아니면 긴장관계를 유지해야 될까요? 당연히 긴장관계에 있어야 될것 아닙니까? 아저씨가 말한 동반자,협조자의 관계에서는 포퓰리즘을 결코 피할수 없쟎아요. 현 정부가 일부 언론에만 우호적이라면 그것 또한 언론개혁을 위한 시민단체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 언론은 기업인 동시에 국가가 손댈수 없는 언론기관입니다...
│ 지금 현정부의 언론정책이 개혁이라는 미명아래 추진되고 있는데.... 그 정책이 학계의 비난을 받고 있다는 건 잘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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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하지만 현정부가 언론에 손을 댈려고 한다는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이거 확실히 합시다. 만약 현정부가 언론에 손을 댈려고 한다면 시민단체가 가만 있지 않을 겁니다. 정부가 언론개혁을 정책으로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정부가 언론에 손을 가한 전례가 남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언론개혁은 신문스스로 혹은 시민단체와 그 독자들이 해 내야 됩니다. 안그래요? 이것이 조아세가 존재하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 그리고 여러분들의 활동이 친노무현 성향으로 비쳐지고 있다는것도 잘 알고 계실겁니다...
│ 신중한 개혁은 나라에 득이 되지만 급진 개혁은 해만 될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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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노무현? 와... 이 아저씨 정말 끈질기다.
즉, 보수님 말은 조아세가 노무현의 사주를 받고 정치적인 목적으로 조중동에 대한 언론탄압을 한다는 것이지요? 맞죠?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번에 노무현을 찍었어요. 하지만 이젠 그는 나의 적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대통령이자 국가를 책임져야 할 막중한 임무를 가진 자이기 때문에 이젠 5년동안 그를 신랄하게 비판할겁니다. 최근의 파병문제에서 보듯이 분명 노사모는 노무현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 반대로 파병반대를 외쳤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친노무현의 시민단체(학계가 아님.)가 노무현의 일부언론에 대한 발언에 대해 경고하지 않았습니까? KBS사장임명에 대해 프레시안및 여기 모니터팀과 저가 반대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노무현도 이것이 잘못됐다고 시인했쟎아요. 이래도 저희가 노무현의 사주를 받은것으로 보이세요? 무조건적인 노무현타령 좀 그만 하세요. 지겹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는 언론개혁에 대해 논의하는 곳입니다. 노무현 그가 언론에 대해 잘못된 정책을 내 놓는다면 그 때 가서 얘기합시다. 무조건 노무현 나쁜놈이니깐 조아세도 나쁜놈이라는 황당한 얘기 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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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이름:숟가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