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이름:나은 신문 독자 2003/4/2(수) 추천:

조아세는 더 나은 신문을 만들 노력을 해야..   조선일보를 오래 전부터 보아왔지만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 선택한 것은 아니다. 국내 일간지중 그래도 가장 읽을 거리가 풍부하고 내가 원하는 정보를 전달해 주기 때문에 내 판단에 의해 선택한 것이다. 그런데 조아세란 단체는, 특히 몇몇 연예인들은 TV에 출연해서까지 조선일보를 비난한다. 물론 채널을 돌리고 무시해버리면 그만이겠으나 TV라는 미디어는 신문과는 또 다른 성격의 매체이다. 신문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시청자가 채널을 바꾸기 전까지는 일방적인 정보전달을 강요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신문은 자신의 생각과 다른 논조를 강요한다면 절독하면 그만이다.(혹시 조선일보가 무료로 배달되어 구독을 강요하는가? 어느 지역인지 알려달라. 나도 무료구독을 부탁해보겠다.)  TV방송에서까지 특정신문을 헐뜯는 것은 연예인의 방송출연 지위를 이용한 권력남용이자 횡포이다. 소중한 전파자원이 비민주적 단체의 특정목적에 할애되는 행위는 이제는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조아세에게 한가지 충고한다. 그대들이 진정으로 이 사회에 자유 민주의 꽃이 피기를 바란다면 힘을 모아 조선일보보다 더 나은 신문을 만들라. 우리 나라의 자유민주를 지키는 꿋꿋함과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이끌어 낼 심도있고 정확한 기사로 국민 마음을 사로잡아보라. 그렇다면 누가 말려도 난 당장 그 신문으로 바꿀것이다. 모니터팀: 저희는 시민단체지 기업가가 아닙니다. 저희의 목적은 조선일보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조선일보 독자들의 몫입니다. 조선일보가 계속 반칙을 하도록 방치할 지 아니면 따끔하게 경고해서 올바른 길을 걷도록 바로잡을 지는 독자들 스스로가 결정할 문제입니다.  [04/02-10:47] 나은 신문 독자: 말씀 잘 하셨습니다. 독자들 스스로가 결정할 문제지 조아세가 독자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04/02-10:55] 나은 신문 독자: 그대들만 시민은 아닙니다. 조선일보 독자들도 세금내고 의무를 이행한 시민이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그대들만의 세상은 아니지요  [04/02-10:56] 모니터팀: 조선일보 독자가 조아세의 홍보물을 보든지 말든지 저희말을 듣든지 말든지는 독자 개개인이 알아서 할 문제입니다. 님께서 조아세에 와서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는 없습니다. 조선일보 독자들은 조선일보의 말과 다른 말을 들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독자들에게 그것을 알려나갈 권리가 있습니다.  [04/02-11:15] 모니터팀: 저희가 끊으라고 끊을 독자분들은 없습니다. 최종 판단은 독자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조선일보의 주장이 옳다면 계속 보는 것이고 저희의 주장이 옳다면 끊는 것입니다. 금연을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흡연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금연을 권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조아세는 독자들에게 강제로 신문 끊으라고 한 적 없습니다. 그냥 본인들을 위해 권고할 따름입니다.  [04/02-11:20] 모니터팀: 누군가 옆에서 담배를 피워 피해를 받고 있고  흡연자 본인에게도 해가 될 것 같아 끊으라고 한마디 한다면 그게 시민들의 횡포일까요?   [04/02-11:22] 뭬야: 꿰어다 맞추긴 잘하십니다.  담배가 건강에 해가 된다는것은 세계가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특정신문이 해롭다는 건  당신들만의 독선이요.  청국장 먹으려는데  역겨운 냄새난다고 강제로 김치찌개 먹으라는 격이군  [04/02-13:02] SOL: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방사장 일가의 기득권 나아가 수구세력의 이익을 위해 신문찌라시 만들면서 공익을 들먹이지 맙시다. 언론이라고 하지 않고 찌라시라거나 좃선 수구꼴통 사보라고 하면 암말 않겠습니다.  [04/02-14:56] 뭬야: 복잡하게 안티할거 없이 '조선보다 더 나은 신문 만들자~' 운동하슈, 그럼 보지말라고 말려도 그 신문보지요, 나 부텀~~  [04/02-20:30]

이름   메일 (회원권한)   내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