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이름:ㅎㅎ 2003/3/31(월) 추천: |
 언론전문가들의 견해 전문가들이 본 '盧대통령 언론관' 언론학자와 원로 언론인들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9일 대통령비서실 직원 워크숍에서 밝힌 언론관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노 대통령이 ‘일부 언론이 정부에 대해 시샘과 박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은 언론의 비판과 견제를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게 학자들의 지적이다. 세종대 남시욱(南時旭·언론학) 석좌교수는 “언론의 정부 비판은 헌법이 부여한 국민의 기본권이다. 그가 언론의 비판을 ‘시샘’이니 ‘박해’니 한다면, ‘국민의 공복’인 대통령으로서 그의 인식에 중대한 문제가 있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세종대 금창태(琴昌泰·언론학) 교수는 “‘박해’란 부당한 권력집단이 부당한 방법으로 약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억압하는 것이지 정치인이 정치 활동에 대해 공격받는 것을 박해라고 하지 않는다. 언론은 정치권력을 박해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 여론을 대변해서 정치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대 추광영(秋光永·언론정보학) 교수도 “정권은 막강한 권력을 남용 오용하면서 자기 권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언론이 이를 감시하고 막아주지 않으면 민주주의의 기초가 흔들린다”면서 “이런 점에서 정부는 언론을 카운터파트로 인정해주며 각자 자기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언론은 통제 검증 감시를 받지 않는 권력으로 이를 세습까지 한다’는 노 대통령의 인식은 시장 메커니즘에 따른 독자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시욱 교수는 “언론은 하루하루 국민의 검증과 심판을 받고 있다. 국민의 지지 없는 언론은 하루도 존립할 수 없는 것이다”고 말했다. 금창태 교수는 “대통령은 5년에 한 번씩, 국회의원은 4년에 한 번씩 (선거를 통해) 검증받지만 언론은 매일 사상의 자유시장에서 독자로부터 검증받는다. 만약 한 언론이 공정하지 못하고 시대의 방향을 읽어내지 못한다면 당연히 영향력이 떨어지고 외면당할 것이다. 따라서 언론의 영향력이라는 것은 스스로 만든 권력이 아니라 국민의 선택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유재천 교수는 “언론이 검증되지 않은 권력이라는 것은 언론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다. 요즘은 독자뿐 아니라 시민단체의 비판도 있고, 정정보도 및 반론권 청구나 민형사 소송 제기 등 언론을 견제하는 장치가 많이 있다. 선입견을 갖고 언론을 개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노 대통령은 최근 국정홍보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언론의 오보에 적극 대응토록 지시한 바 있다. 또 공무원 방문 취재 금지 등 ‘새 기자실 운영방안’을 확정한 27일의 정부 부처 공보관회의 때도 39쪽짜리 회의자료 중 35쪽을 언론의 보도에 대한 반론청구 및 민형사 소송 제기법 등을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금창태 교수는 또 ‘언론 권력 세습론’에 대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은 항상 사기업으로 존재한다. 적법한 절차에 의해 한 집안이 대대로 언론사를 소유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당연한 일이다. 워싱턴 포스트도 100여년간 그레이엄 집안이 운영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고려대 심재철(沈載喆·신문방송학) 교수도 “신문사는 기본적으로 사기업이다. 사기업의 경영권이 합법적으로 자식에게 넘어가는 것을 세습이라고 보는 것은 자본주의체제에서의 재산 양도의 자유까지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정보 단속을 강조한 것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언론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양대 이재진(李在鎭·신문방송학) 교수는 “정부는 기본적으로 기밀주의에 기반을 둔 조직체다. 그러나 언론의 본질은 정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국민에게 알리는 ‘채널’이다. 노무현 정부는 최대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공개되지 않는 그 이면의 것들이다. 권력은 언제든 남용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림대 유재천(劉載天·언론정보학) 교수는 “정부는 언론의 비판을 정책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받아들여야지 정부를 헐뜯기 위한 동기에서 시도되는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은 언론의 본질적인 기능이다”고 말했다.  모니터팀: 무작위로 10명 골라 물어보랬더니 특정성향의 언론학자들에게만 골라서 물어보셨군요..늘 한쪽만 보는 태도가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03/31-11:42] 모니터팀: 지금 언급한 언론학자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습니다. 문제는 언론개혁에 반대하는 보수언론학자의 의식수준이 조선일보독자들 수준과 별다름없다는 것이지요. 그들은 신문사의 기업으로서의 영리추구와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익성추구 두가지 측면에서 사기업으로서의 기능만을 강조해서 보고 있습니다. 즉 신문사를 기냥 기업으로만 보는 것이지요. 기자들을 그냥 샐러리맨들로 보는 시각입니다. [03/31-11:45] 정당한보수: 특정성향의 언론학자라....참으로 이상하시네여... [03/31-11:47] 정당한보수: 언론의 본질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겁니다...워터게이트때 닉슨 전 미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 관련을 전면 부인했다가 아주 망신을 당하고 하야했습니다... 그리고 김대중 정권이 언론을 무자비하게 억누르고 특정 언론을 (조,중,동) 무자비하게 누르면서... 많은 갈등을 빚었습니다..그러면 신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여?? 가장 중요한건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익성 추구입니다..그리고 신문도 또한 이익을 내야 유지되� [03/31-11:52] 모니터팀: 그들은 조중동 오너들이 매우 양심적인 사람들이어서 늘 국민을 위해서 신문을 편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믿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남시욱 교수는 수구냉전주의 사고방식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표적인 언론학자지요. [03/31-12:02] 모니터팀: 언론의 본질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해주고 권력을 견제하는 것입니다. 조중동이 이회창씨가 대통령에 올랐어도 이렇게 견제하는 자세를 견지했을까요? 언론의 자유는 양심의 자유를 뜻합니다. 조중동 오너들은 양심을 가지고 신문을 편집하는 것이 아니라 사심을 가지고 편집하고 있어요. 보수언론학자들은 조중동 오너들의 방어적 논리를 만드는 것에 이용당할 뿐이예요. 그들의 논리는 불완전합니다. [03/31-12:09] 모니터팀: 언론이 권력에 의해 통제되는 것은 보수언론학자들의 주장대로 경계해야 합니다. 하지만 언론 스스로가 권력화해 정치권력을 능가한다면 누가 그 권력을 견제해야 합니까? 하느님이 해줄까요? 우리나라 국민의 과반수는 노무현을 지지했지만 신문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조중동은 자신의 독자들에게 노무현을 찍지말라고 했어요. 그게 언론의 자유입니까? [03/31-12:13] 정당한 보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03/31-12:17] 정당한 보수: 죄송합니다...매너가 아닌줄 알지만 웃음이 나는건 어쩔수 없네여...노무현씨와 DJ 에 조중동이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니 2001년의 언론사 세무조사가 있었던 것이고 당시 국민 대다수는 DJ 와 노무현씨에 대해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고 지금도 불안해 합니다...지금 기자들은 정부가 알리고자 하는것만 보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03/31-12:20] ㅎㅎ: 조아세에 참여하는 언론학자는 누구이며 조아세 회원의 각도별 통계를 알 수 잇나요? [03/31-12:21] 정당한 보수: 언론스스로가 권력화 했다고 누가 그러나여?? 그건 노사모나 조아세 측의 논리 아닌가여?? 대다수의 국민들은 그런 생각 해본적도 없고 조선일보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그리고 정부는 언론을 두려워하고 동반자로 인식하고 같이 가야지 일부 언론이 자신에게 반대한다고 하여... "너 오지마.." 한다는 것은 편협한 이기주의 아닐까여?? 과반수가 노무현씨를 지지했다?? 그건 한마디로 어불성설입니다..노무현씨가 � [03/31-12:23] ㅎㅎ: 금창태 교수는 “대통령은 5년에 한 번씩, 국회의원은 4년에 한 번씩 (선거를 통해) 검증받지만 언론은 매일 사상의 자유시장에서 독자로부터 검증받는다. 만약 한 언론이 공정하지 못하고 시대의 방향을 읽어내지 못한다면 당연히 영향력이 떨어지고 외면당할 것이다. 따라서 언론의 영향력이라는 것은 스스로 만든 권력이 아니라 국민의 선택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03/31-12:23] ㅎㅎ: ..늘 한쪽만 보는 태도가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입니다............댁들이 명심하면 됩니다. [03/31-12:26] ㅎㅎ: 권력>방송>신문.............인터넷은 유보 [03/31-12:27] ㅎㅎ: 그러므로 힘의 균형을 위해 조중동이 더 커져야 함. [03/31-12:29] ㅎㅎ: 언론개혁에 반대하는 보수언론학자의 의식수준이 조선일보독자들 수준과 별다름없다는 것이지요........어떤 근거에서? [03/31-12:41] ㅎㅎ: 조중동이 이회창씨가 대통령에 올랐어도 이렇게 견제하는 자세를 견지했을까요? .........작의적 해석이며 가정과 추측에 불과함. 언론은 사회과학적 접근이 필요.....과학적!!! [03/31-12:44] 국민: 조중동이 이회창씨 편들지 않아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한 것도 모르시나? [03/31-13:29] 독설가: 그 말씀은 편들면 대통령이 될수도 있다는 말씀이군요. 그게 바로 조중동의 문제입니다 .한겨레가 노무현씨 편들어서 당선된것입니까? [03/31-13:55] 독설가: DJ때도 그랬고 지금도 개혁에 관한한 조중동의 힘이 더 큽니다. 지금 개혁하지 말자는 것입니까? 물론 그러시겠지요,. [03/31-13:56] 독설가: 실지로 조중동은 금창태교수같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대통령은 길어야 5년이고 자신들은 영원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경련들의 사고와도 비슷하지요. 그것이 바로 현 기득권 수구세력의 사고의 본질입니다. [03/31-13:57] 독설가: 다 아시면서들 그러시네. 제발 약자편에 좀 서보세요. [03/31-13:58] 정당한보수: 자본주의는 경쟁의 시대입니다.. 경쟁에서 나고된다면 도태되는건 당연한거에여..본인들이 노력해서 주류에 합류할 생각은 안하고 남만 원망한다면 그건 하나의 집단 이기주의 아닌가여?? [03/31-15:24] 정당한보수: 그리고 조중동이 노무현씨를 그냥 미워해서 반대했을까여?? 아닙니다.. [03/31-15:24] 정당한보수: 노무현씨가 먼저 DJ 의 앵무새가 되어 조중동과의 전쟁 을 성포했기때문이지요... 그리고 DJ 정부의 잘못된 언론관을 답습하고 거기에다 신보도지침이니 머니 하는걸 만들어서 기자들이 정부에서 정보를 얻을수 있는 통로를 막았습니다.. [03/31-15:26] 정당한보수: 노무현씨는 각성해야 합니다..한나라의 대통령이라면 도량과 아량으로 자신을 반대했던 세력까지 안고 가야지..자신을 반대했다고 배척한다면 한나라의 대통령 자격이 없는거지여... [03/31-15:2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