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이름:모니터팀 2003/3/25(화) 추천:

Re. 댓글에 연결해   미국 입장에서 주체사상으로 무장된 북한이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개혁, 개방에서 성공하고 대륙간 탄도 미사일과 같은 대량살상무기로 무장해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견제세력으로 키우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개혁, 개방 중 러시아와 같이 체제가 붕괴하는 보장이 없는 한 중국처럼 호랑이 새끼를 키우는 누를 범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21세기 미국의 세계전략에 있어 가장 중요한 두가지 목표는 에너지의 무기화와 대량살상무기와 확산 방지입니다. 따라서 미국에게는 이라크의 석유와 중국을 중심으로한 새로운 견제세력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MD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와중에 북한에게 대량살상무기나 미사일에 대한 확고한 보장없이 핵처리시설 봉합만으로 북한에게 파이를 넘겨주는 것은 미국으로서는 매우 손해보는 결정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은 제네바 협상 이행을 계속 지연했고 결국 미국을 신뢰할 수 없었던 북한은 우라늄농축기술을 이용한 핵개발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들고 나온 것입니다. 세계 최강 미국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나온 북한에 대한 부시의 감정은 악의 축 발언 이후 현실화되어가고 있고 이라크전을 통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김정일체제의 붕괴, 혹은 최소한 북핵, 미사일,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확고하고도 완벽한 통제와 사찰로 이것은 사실상 북한에 대한 무장해제와 다름없는 요구조건으로 북한이 그 요구조건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불가침조약이 전제되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과 북한은 일괄타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해야 하며 그 협상의 테이블로 나오기 위해서는 한쪽에서 먼저 양보를 해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즉 북한 쪽에서 북핵을 포기할 것을 선언하고 미국이 협상을 시작하며 북한이 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하는 댓가로 미국은 불가침조약을 맺어야 합니다. 그리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고 북한의 에너지문제를 주변국에서 해결해 줘야 합니다. 그것이 유일한 해결 방안입니다. 만약 이것이 실패한다면 우리는 이라크전에서 보는 것보다 1000 배더 심한 피해가가 발생할 한반도 전쟁을 향해 달려가는 두 폭주기관차를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북한의 인권이나 체체 따위를 논할 한가한 시점이 아닙니다. 모든 국민이 일치단결해서 우리 모두의 이익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난국을 해쳐 나가야 합니다. ================================ ┼ ▨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그리고 세습체제등 - 광개토 ┼ │ 우리는 단합을 해야합니다. │ 작은 땅덩어리 그것도 세계유일의 분단국가. 그 반쪽에서 또 서로 할퀴고 지지고 볶고.... │ 북쪽은 인권탄압, 강제수용소, 굶주림, 탈출 지옥, 아들에게 세습준비....... │ │ 이렇게 미개인 짓을 하면서 우리남북한이 세계에서 떳떳한 한민족이라 할수 있겠어요 │ 서로 남을 탓하기 전에 초심으로 돌아가 서로를 사랑합시다. 자기민족도 사랑못하면서 무슨 이라크반대, 평화 운운할수 있나요.   │ │ 제발 코딱지만 한 나라에서 서로 악악 쓰지 맙시다. │ │   antimbc: 남북긴장 , 남남갈등 조장하는 자들 몰아냅시다..........우선 나부터 알게 모르게 우를 범하는게 없는지 뒤돌아 보겟습니다. 글 한줄한줄에 더 많이 생각하겟습니다!!   [03/25-18:13] │   antimbc: 정치집단들만 마음 비우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될텐데.  [03/25-18:16] │   맞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우리에게 현재가  젤 중요하지 않당가요..  내가 싫더라도, 서로들 함 믿어봅시더~ │ 대통령도, 여당도 야당도  조사모도 조아세도  우리끼리 형제이지 않어유~~   저도 뒤에 뭐 묻었나 보겠수다레 │ ~    팔도 사투리 버젼ㅎㅎㅎ  [03/25-19:05] │   회원: 북쪽에 관해서는 마음에 드는게 거의 없습니다. 남북긴장 조장 하는게 누구인가가 일등이 조선일보에요 삼사일 전에도 전라도 경상도 이간질 하는 즉 남남갈등 조장하는 기사를 한면에 걸쳐 내 보냈습니다. 조아세가 왜 운동하는지 아시겠어요  [03/25-19:41] │ │   모니터팀: 우리나라 정치인들 중 부시가 좋아서 이라크 파병에 동의하는 분들은 없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찬가지로 북한문제를 접근할 때 일단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첫번째는 대화를 할 것이냐 경제력 혹은 군사력을 동원해 압박해 나갈 것이냐를 말입니다.  [03/25-19:44] │   모니터팀: 대화를 해 개혁, 개방으로 북한을 이끌기 위해서는 대화 상대자의 체제를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체제를 불법조직으로 없어져야할 집단이라고 규정하고는 대화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03/25-19:46] │   모니터팀: 만약 북한 김정일 체제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대화의 포기이며 한반도 상황을 과거 냉전상황으로 돌아가 전쟁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외부에서 지원없이는 체제붕괴가 불가피합니다. 이미 미국으로부터 테러지원국으로 지목되어 있는 북한은 에너지난과 식량난을 돌파할 길이 사실상 없습니다.  [03/25-19:51] │   모니터팀: 북한은 국가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미국과의 관계개선입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있어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김정일 체제의 인정과 유지인 것입니다. 즉 체제유지가 전제된 미국과의 관계개선이 북한이 원하는 것입니다.  [03/25-19:54] ┼   모니터팀: 하지만 정착 키를 쥐고 있는 부시행정부로서는 북한의 미사일문제를 방치한 상태에서 핵재처리시설 봉합에 의한 북핵문제 해결만 가지고 순순히 키를 넘겨주는 것은 매우 손해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사일문제는 바로 MD와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03/25-20:00]  ┼ 광개토: 미군이 철수하면 북한을 빌미로 일본이 활개친다. 그러면 중국 소련 일본 세나라가 우리나라 갖고 논다. 결국에는 일본이 승리할것이다. 그러니 악다구니 하지말고 힘 힘을 길러 강성대국이 되자는 것입니다. 북한세습체제는 융단폭격을 해야합니다. 그길이 북한주민의 인권과 아사를 구하는 첩경입니다.   [03/25-21:26] 모니터팀: 저도 개인적으로 미군 철수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국익에 크게 도움이 될 게 없어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모두 우리나라를 침범할 수 있는 나라들입니다. 세력균형을 위해 주한미군 철수 역시 신중히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미국의 영향력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철수되겠지요. 아무튼 좀 골치아픈 문제여서 섣불리 판단하면 안됩니다.  [03/25-22:18] 모니터팀: 하지만 미국이 주한 미군을 이용해 중국을 견제하는 MD프로젝트를 실행하면 분쟁의 빌미를 제공할 위험성도 있습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03/25-22:35] 무위: "북한세습체제는 융단폭격을 해야합니다. 그길이 북한주민의 인권과 아 사를 구하는 첩경입니다" => 부시가 이라크 민중을 해방시키기위해 침공 한다는 논리랑 비슷하게 들리네요.  '융단폭격'은 그냥 비유적인 표현이 신거죠?  [03/25-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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