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이름:강남8학군
2003/4/3(목)
추천:
역사는 소리없는 풀뿌리들이 쓴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강남8학군의 한 고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남학생입니다
여기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저희 아버지의 말을 듣게 된 이후 느낀 점이 있어서 그렇지요
강남지역이 원래 좀 보수적인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희아버지보러 조선일보 빠순이니 수구꼴통이라고는 욕하지 말아주십시오

많은 분들이 노무현 대통령이 변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역시 권력을 잡으면 사람이 바뀌네 그런식으로 말들 합니다
하지만 그는 민주당 대선후보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입니다
일개 당의 후보일때는 code가 맞는 사람들과 정치를 해야한다
이런 말을 하지만 지금은 대통령입니다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의 의견도 수렴해야 합니다
지난 선거떄 정확히 국민의 반수 조금넘게 그를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선거때 일을 조금 더하자면
지난 영삼대통령 대중대통령은 지역기반을 무기로 당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통령은 지역이 아니라 세대차이를 무기로 당선된거죠

저희아버지가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이 세상은 소리없는 풀뿌리들이 움직인다"

학교선생님들도 파병반대를 외칩니다
제자들이 교과서 한자를 더 보는거 보다
시대의 흐름을 깨우치는게 더 나을지 모를수도 있지요

하지만 교사는 교사의 직분을 다해야 합니다...

이 세상은 소리없는 풀뿌리들이 움직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중앙 동아 조선을 봐 왔습니다
집안이 조금 보수적이라 그런 면도 있습니다
네 저는 당신들의 기준으로는
"싹수가 노란 어린놈의 꼴통 보수 시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조선일보를 욕하는 당신들은
왜 북한 인권에 대해서 아무말도 못하는 것입니까?
세상이 바뀌면 어떻게 될지 두려워서 그렇습니까?

현실을 직시하십시오

당신들이 일제치하에 있었을때는
조선보다 더 했을지도 모르죠

딱 한단어가 생각나네요

홍 위 병





218.37.104.105 숟가락: 꼴통수구시키라는 소리 듣기 싫다면서 왜 홍위병이라고 합니까? 왜 싸움을 하려고 합니까? 편나누고 싸우기 좋아하는 것이 보수입니까? 보수라는 쪽은 이정도 밖에 안되는 군요.   [04/04-01:03]
218.37.104.105 숟가락: 설마 조선보다 더 친일할수가 있을까요? 진정한 친일을 못봐서 그러는거 같네요.
http://www.joase.org/technote/main.cgi?board=zzz  [04/04-01:05]
211.209.235.30 강남8학군: 그렇다면 이 당시에 한겨레가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04/04-01:09]
211.209.235.30 강남8학군: 엠비씨는 그럼 친북이겠네요  [04/04-01:09]
211.209.235.30 강남8학군: 조선중앙티브이 남조선총국  [04/04-01:09]
218.37.104.105 숟가락: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의 의견도 수렴해야 합니다" 좋은 말이네요. 저도 그말에 동의합니다. 또한 그 말을 님한테 얘기하고 싶네요. 멋진 토론 좀 해 봅시다. 저질스럽게 하지 말고....  [04/04-01:09]
218.37.104.105 숟가락: 소설을 쓰세요.  [04/04-01:10]
220.85.3.20 반전: 숟가락님아 자신이한말대로만 살길바래..  [04/04-03:19]
211.202.152.37 모니터팀: 8학군님, 고3 이라고 하셨나요? 아직 충분히 정황파악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믿고 긴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님은 뭔가 착각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의 왜곡보도와 북한의 인권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지요? 한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거짓말하는 신문을 반대하는 일이 왜 홍위병이란 말을 들어야 하는 지 이해가 가지 않군요. 조아세의 목표는 왜곡되었는 신문시장을 바로잡아 언론개혁을 이루는 것입니다. 신문이 거짓  [04/04-10:36]
211.202.152.37 모니터팀: 말을 하도록 방치하며 국민들을 속이고 자사의 이익을 위한 왜곡보도를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님이 생각하는 애국입니까? 진정한 애국이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하는냐 입니다. 님이 하고 있는 일은 애국이 아닙니다. 조금 더 공부하고 게시판에 글을 쓰세요.  [04/04-10:38]
211.202.152.37 모니터팀: 신문시장의 독과점적 지위를 악용하여 왜곡, 편파보도로 자신들과 관련된 집단이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속이는 것을 옹호하는 일은 국민을 배신하고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한 이율 배반적 행동입니다. 어떤 언론도 국민을 속이며 왜곡보도를 하는 것을 정당화시킬 수 없습니다. 홍위병은 그런 신문을 옹호하는 시민들에게 사용하는 용어예요.  [04/04-10:40]

211.252.115.3 독설가: 얘야 니가 정말 고딩이면 국어교과서중에 외적 준거 비판이 뭔지 한번 말해볼래?  [04/0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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