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이름:조선사람 2003/4/2(수) 추천:

왜   안녕하세요. 저는 사실 매일 모든 뉴스를 조선일보를 통해 접하는 사람 입니다. 물론 읽다 보면은 좀 너무 보수적이다 싶은 기사들도 있지만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 스스로 잘 판단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조아세라는 단체가 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기와 생각이 다르고 정치적 방향이 다른 신문이 있다고 그 신문을 구독 하지 말자는 단체가 생길 수 있습니까. 조선일보가 일제 시대 때 친일 이었다는 것은 인정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지 않습니까. 무조건 정부를 비판하는 것도 아니고 타당한 근거와 이유를 대 가면서 비판하는 그런 신문입니다. 세계의 모든 정부는 바른 말 하고 비판 할 줄 아는 매체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야만 진정하게 국민을 위하는 정부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원하는 것을 고를 권한이 있습니다. 그냥 다들 자기 스스로 결정하게 두십시오. 조선, 중앙, 동아 다 없애고 나면 남는 신문은 한겨례나 오마이뉴스 등 현정부에 대해 별로 비판이 없는 신문 밖에 남지 않습니까. 반대파 없는 정부. 바로 독재 아닙니까. 모니터팀: 조선일보는 바른 말하는 신문이 아니라 그냥 개인 소유 홍보전단지에 신문인 척하는 기사를 섞어 놓은 것 뿐입니다. 저희가 끊자고 하는 것은 신문이 아니라 홍보용 전단지입니다.  [04/02-10:42] 모니터팀: 조선일보 끊으세요. 중독성도 있습니다. 나중에 끊으려고 해도 끊기 힘들어요.  [04/02-10:43] 참나원: ㅉㅉㅉ 중독성??  그럼 무슨 신문을 봐야 된다는 겁니까?  말씀좀 들어봅시다  [04/02-12:31] 숟가락: 조아세는 조선일보와 생각이 달라서 정치적 성향이 달라서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권력에 줄을 서고 역사를 속이는 파렴치한 행위를 서슴없이 하기에 그 신문을 반대하는 겁니다. 사주가 편집권을 쥐고 있기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겠지요.  [04/02-18:01] 참나원:  보기 싫으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당신들의 생각을 남들에게도 강요하는 당신들의 독선은 안보입니까?  [04/02-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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