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안티조선 2004/4/4(일) 추천:

Re..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네요.   조아세 회원 중에는 대학생의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주로 직장인들입니다. 그러니 님이 조아세를 대학생으로 보는 것은 착각입니다. 30대 이상에서 70에 이르는 분들이 주연령층입니다. 저도 지금 외출해야 하므로 대충 쓸께요.. 선입견을 가지고 대상을 관찰하지 마세요. 제 아버지는 경찰이셨습니다. 늘 안좋은 범죄만 보고 한평생 지내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는 거의 평생 집을 비우지 못했습니다. 이유가 뭔지 아세요? 아버지가 집에 도둑들까봐 걱정해서 어머니가 집을 비우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었지만 아버지의 처사는 너무했던 것이죠. 하지만 아버지는 늘 그런 식이었습니다. 그런 것만 보아왔던 분이어서 염려가 넘치셨던 것입니다. 지금 님을 포함한 우리사회의 냉전사고 방식에 있는 분들은 길을 지나가는 젊은이들을 모두 좌익세력에 넘어간 최면에 걸린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괜한 염려입니다. 님의 사고방식을 저는 이해합니다. 제가 아버지를 이해하듯 말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믿음은 혼자만 가지고 계세요.. 안티조선은 김정일정권을 좋아하지도 그들의 대남전략에 넘어가고 싶어하지도 않습니다. 북한과는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친일문제도 그만 옹호하세요. 국회도서관가서 그 당시 신문한번 보시고 얘기하세요. 우리 민족의 지도자인 김구 선생이 암살된 이유가 뭔지아세요? 죽인 반공주의자들의 말을 빌리면 '빨갱이었답니다' 님도 우리를 보는 것과 비슷한 시각입니다. 하지만 김구가 좌익이 아니었듯이 우리도 좌익의 선동에 넘어간 철모르는 대학생이 아닙니다. 그만 나가야 겠네요.. 선입견을 버리세요... 세상은 그렇게 단편적이지 않습니다. ================================ ┼ ▨ 바보같은 우리나라의 대학생... - 안타까움 ┼ │ 안타깝다. 조아세. 알고는 있었지만 최근 그 심각성을 심각히 느낀다. │ 시간이 없다. 지금 외출해야한다. 하지만 너무 안타까워 글을 쓴다. │ 짧게 말하겠다. 안티조선은 북의 세가지 지침중 하나에 속한다. │ 1. 보수정당을 파괴하라.-한나라당, 민주당이 여기에 속한다. │ 2.보수 언론을 파괴하라.-이것이 안티조선의 실체다. │ 3.보수 교회를 파괴하라.-이것 역시 두렵다. 열린당의 당론과 너무 맞다. │ 학생들, 당신들의 젊음을 이렇게 허비하지 마시오. │ 조선일보의 친일적 행태. 사실이오. │ 허나 당신들을 오류를 범하고 있소.시대상황을 고려해야 한다오. │ 만약 당신이 조선일보 사장이라 생각해 보시오. 일제때 일본이 당신에게 명령 따를래? 폐간할래? 라고 묻는다면 당신을 어떤쪽을 택했겠소? 당시 유일한 대한민국의 언론은 조선 동아뿐이오. 무지한 백성을 버리고 신문사 문을 닫는것이 옳은 길이오? │ 안타까운 말이지만 대한민국에 친일파의 후손이 아닌사람은 아주 극소수라오. 천황에 절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오? 황국신민서사를 외우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꺼라 생각하오? 그분들이 당신들의 할머니, 할아버지라오. ┼  안티조선의 배후를 모르는 당신들이 젊음을 허비하는것 같아 안타까워 바쁜시간 쪼개어 한자 쓴다오. 자신의 힘을 기르시오. 그리고 건전한 비판을 할수있는 능력을 기르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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