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박현아 2004/2/29(일) 추천: |
 궁금합니다 우선 글을 쓰기 전에 양해를 구할께요. 저는 외국에서 태어나고 초중고 교육을 다 외국에서 받다가 한국에 귀국을 했습니다.(잠시) 그래서 제 말이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이 될까 염려가 되어서(아직 한글에 제 익숙치가 않고 서툰점이 많아서 그래요) 양해를 구하고 씁니다. 저는 올해로 22살이 되었습니다.제가 조선일보를 접한지는 올해로....음...한..10년정도 되었어요. 접하게 되었던 계기는 아버지가 저를 조선일보로 한글을 가르쳐주셨거든요.(뭐~~다른 교재들도 있었지만요)조선일보가 제 국어교재로 쓰이게 된 이유는.. 아버지 말씀이 조선일보가 글을 잘 쓴다는 이유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이 몇줄 쓰는데도 국어사전을 살펴가며...30분이 넘었네요^^; 위에 내용은 제가 조선일보를 접하게 된 이유고요 여쭤보고싶은 점은요..........한국에와서 근 이년간 한국정치상황도 알게되었고, 이제 약간 한국이 어떤나라인지 알겠어요. 그런데...특이한 점은요 어떤 신문을 읽느냐에 따라 나의 사상이 또 나의 정치색이 판가름 난다는 것이죠. 예를들어.....저와같이 외국생활을 하다 저보다 먼저 한국에 들어온 한국인 친구들(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죠)이 말하기를 자기네 학부에서는 조선일보읽으면 특이한?...ridiculous 괴상한? 암튼 그런사람이 되어버린다고 그러네요. 저는 지금도 아침마다 조선일보를 읽고 있어요. 조아세 라는 단체는 한 일주일전에 서울역 지하철에서 알게되었지요. 지하철을 문이 닫히는 순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청년이 조선일보없는세상좋은세사 이라는 문구가 적히 A4용지를 뿌리고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조아세가 뭔가...궁금해서 여기 싸이트 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아직은 한국이란 나라는 제게 가깝고도 먼나라같이 느껴져요. 전 국적도 한국이 아니고 또 앞으로도 한국에서 살지 않을텐데...그래도 전 한국인이라는 생각에 한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슈들을 잘 알고싶고요 특히나 언론쪽으로 말이에요. 조선일보는........................어떤 언론인가요? 한국에 대해서 너무나 알고싶은게 많아요 정치 역사 문화 등등..... 음 밑에 글인가요? 글을 읽다가 보았는데 저같이 조선일보에 대해 알고싶어하는 사람이 올려놓은 글에 reply를 보니 조선일보 알바생이라고 하셨더라구요... 절 그렇게 생각하신다 하셔도 괜찮아요. 단지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정말 궁금하고 알고싶기 때문이거든요. 말이 뒤죽박죽이죠?^^;;;;; 약간 벗어난 이야기같지만..한국어는 정말 어려워요. 음...그럼...  안티조선: 조선일보, 글을 잘 쓰는 것 같지만 그건 조선일보 글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이 보면 그렇습니다.깨어 있는 사람이 보면 엉터리가 정말 많죠. 논리 비약도 많고 사실을 왜곡한 내용도 많습니다.거짓된 기사도 많이 있습니다.일본 제국주의도 앞장서 찬양했고 독재자(dictator)의 입 노릇도 했습니다. 하루 종일 이야기 해도 모자랄 정도로 잘못을 많이 저질렀습니다. 그런데도 좋은 신문이라고 생각하는건 햄버거에 입맛이 길들려진 아이들은 야채와 김치도 싫어하고 피자와 같은 패스트 푸드가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는것과 마찬가지죠 [02/29-13:25] 안티조선 : 왜 ridiculous하게 된거냐 하면요. 좀 지나서 여러 음식을 알게 된 다음에 보니까 햄버거 피자 이런건 거의 정크 푸드란걸 알게 된거죠.우선 맛있지만 몸에 않좋은 음식 말이에요.대학생이 되었는데도 아직 조선일보가 정론지인양 본다면 많은 학생들이 ridiculous 하다고 생각하는건 당연하죠. 고등학교까지는 신문을 보지 않거나 아버지가 보시는 한 신문을 보거나 하는게 전부인데 대학교에는 신문이 여러 곳에 비치가 되어있어서 많은 종류의 신문을 볼 기회가 많죠 그런 후에도 조선일보를 본다면 ridiculous하다는 소리 듣는게 당연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산타가 있다고 생각 한다면....02/29-13:34] 안티조선 : 마스크를 쓰고 유인물을 나누어 주는 것은 안티조선을 처음하시는 분 중에서 대중들 앞에 나서는걸 부끄러워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사람들앞에 나서는 거죠. 몇 번만 지하철에서 나누어 주면 금방 마스크를 쓰지 않고 활동 하시게 됩니다. [02/29-13:46] 안티조선:" 특이한 점은요 어떤 신문을 읽느냐에 따라 나의 사상이 또 나의 정치색이 판가름 난다는 것이죠" 위에 쓰신 글입니다. 일년에 책몇권도 안보고 이 사회나 세계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으신 분들은 어떤 신문을 보느냐에 따라 정치색이 바뀝니다. 그렇지만 뿌리가 깊은분 즉 독서도 사색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신문 하나로 정치색이 좌우 되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이 조선일보만 보실리도 없겠지만 보신다고 해도 정치색은 별로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엉터리 정보를 많이 얻겠죠.그렇지만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서 독서하고 사색하시는 분들이 이사회에서 몇 퍼센트나 될까요. [02/29-13:50] 안티조선: 이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학교 때 친한 친구였는데 졸업하고 10년 정도 흘러 만났는데 대화가 전연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조선일보와 월간조선 본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저에게 이야기 해준적이 있습니다. 쓰신글과 같이 요즘 바빠서 책도 많이 보지 못하고 신문도 한가지 만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 그 한 신문이 조선일보라면 그 분은 세상을 조선일보라는 색안경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거라 할 수 있죠. 지금 이글을 쓰는 제가 만약 그 경우라면 상상도 하고 싶지 않군요[02/29-13:58] 안티조선: 알바라고 하는건, 사실 조선일보 알바가 많이 있습니다. 간혹 알바 하다가 조선일보가 어떤 신문인지 알게 되는 분들도 있죠.조선일보가 어떤 신문인지 궁금하시면 조선일보와 관련된 책을 구입해서 보셔도 되고,또 한방법은 다른신문 예를들면 한겨레신문하고 같이 보시면 많이 알수 있습니다. 주의하실점은 화장을 구분 하실줄 알아야 됩니다. 요즘 조선일보에서 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은 조선일보의 정체성을 숨기기 위한 화장 입니다.오래 관찰하지 않으면 화장인지 정말 피부인지 모르는경우와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외국에 오래 계셨다고 하셨으니까 하는 말씀인데 조선일보 외신번역이 문제가 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한번 원문과 비교 해 보세요. 번역이 아니고 작문일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02/29-14:43] 지나가다: 참고로 저번 대선때 불법자금을 차떼기로 받아서 요즘 별명이 차떼기당으로 불리는 당 대표가 수십년간 조선일보 기자를 했고 6년간 조선일보 편집국장(editor in chief) 을 한 사람 입니다.그 사람은 학살자(slaughter)인 전대통령에 의해서 국회의원(minister)으로 픽업 되었습니다. [02/29-15:18] 박현아: 오~정말 관심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안티조선님이 쓰신 글을 읽으니 생각이 갑자기 많아졌어요 고맙습니다. [02/29-23:15] 안티조선: 안녕하세요. 지금 회원계시판에 소환이라는 분이 올리신 글(2726번)을 한번 읽어보세요 좀 어려울 수 있지만 조선일보의 친일 반민족행위에다 국민들을 어떻게 속이는지 아실수 있습니다. 이런글은 다른곳에서는 보실 수 없는 수준의 글 입니다. [03/02-1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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