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반조아세 2003/4/14(월) 추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밑의 글은 조아세 홈페이지에 링크 되있던 글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으려니 조아세가 민주당의 시다바리들이라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군요 이창동 문광부 장관은 일체 비공식적인 공무원과의 개인 취재나 기자실의 폐지 및 브리핑룸화 하기로 했다는건 전 국민이 아는 일이고 전국민이 언론 탄압이라고 생각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조아세는 그런 이창동 문광부장관을 옹호하는 것 보니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습니다. 국민 여론에 걸맞게 행동하는 정당을 몰아세우는 조아세는 민주당주류단체로 밖에 볼 수 없군요.. 앞으로 우리 국민들은 정부에 통제된 제한된 기사만을 접할 수 있다는 것 명심하시죠... [논평] 한나라당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정당인가?   <한나라당 이창동 장관 해임안 제출 결정에 대한 '조아세' 논평> 한나라당이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의 언론관을 문제삼아 내주중 해임안을 제출키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한나라당이라는 정당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정당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국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도 자신들에게 불리하면 장관마저 해임시켜야 한다는 거대 야당의 사고방식을 보며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제 1당의 생각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한나라당이 주장하듯 정작 문제 있는 언론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창동 장관이 아니라 바로 한나라당을 이끌고 있는 구시대 정치인들이다. 특히 군사정권시절, 권력에 빌붙어 성장한 언론인 출신 민정계 국회의원들은 매우 위험한 언론관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군사정권시절처럼 언론을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견제 세력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도구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현 정권이 자신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언론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완전히 착각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2001년 실시된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서 언론장악이라고 비난하며 자신들을 옹호해 왔던 보수언론 감싸 안기에 전념했다. 독과점 신문사인 조선, 중앙, 동아일보는 1980년 군사정권이 들어선 이후 협력에 대한 대가로 세무조사를 면제 받아 왔다.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 탈세액이 너무 커서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이 집권할 때는 제대로 실시하지도 못한 채 김영삼 정부는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하지만 IMF의 위기를 극복한 후 7년 만에 실시한 세무조사에 대해 한나라당은 언론장악 기도라며 언론탄압이란 명분 하에 독과점 신문사들을 옹호하기 바빴다. 또한 군사정권에 의해 통폐합되면서 왜곡되어 버린 기형적 구조의 신문시장을 반드시 개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직 반대하는데 앞장섰다. 겉으로는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이면에는 자신들을 옹호하는 독과점 신문사들의 영향력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는 정치적 계산이 숨어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국가 존립과 발전을 위해 필연적으로 거쳐야 할 언론개혁의 당면과제를 정치적 이해득실을 위해 정권의 언론장악 의도로 매도하는 것은 한나라당 내 주류 정치인들 또한 군사정권의 협력자로서 독과점 신문사들과 함께 기득권을 누려왔다는 것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한나라당은 지금 오판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는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 탄생된 정부가 아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노무현이란 정치인을 대통령의 자리에 올려준 것은 한나라당이 생각하고 있는 고도로 계획된 음모가 아니라 바로 한나라당과 같은 낡은 정치인들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시민사회의 역동적인 힘이었다. 한나라당이 거대 언론권력과 손잡으며 여론을 호도해 나갈 때, 시민들은 그 행동을 묵묵히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국민을 배신한 행동 대한 심판으로 시민사회는 결국 참여정부를 탄생시켰던 것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있다. 한나라당이 언론권력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않고, 정치적 수단으로 취급하며 계속 언론개혁을 방해하는 행동을 할 때, 시민사회는 한나라당과 계속 멀어질 수 밖에 없다. 한나라당이 사는 길은 독과점 신문사들을 싸고 돌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권력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독과점 언론권력과 함께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을 것인지, 아니면 시민사회와 함께 언론개혁의 편에 서서 민의를 대변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등장할 지는 한나라당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 한나라당은 시대착오적 발상을 버려라. 그리고 더 이상 국민을 배신하는 행동을 하지 마라. 시민사회를 버려 잃을 것보다 거대 보수언론권력을 통해 얻을 것이 더 많다는 정치적 계산은 돌이킬 수 없는 후회로 되돌아올 뿐이다. 군사정권시절, 민정계 정치인들은 언론자유의 필요성은 외면한 채 언론권력의 유용성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지금의 한나라당이 정말로 지키려 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가 아니라 족벌사주들에 의해 지배되는 '독과점 신문사들의 힘'이라는 것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 2003. 4. 13 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시민모임 모니터팀: 앞으로 한나라당을 비판하면 민주당시다바리라.. 한나라당이 잘못하는 일이 있어도 비판하면 안되겠군요.. 시다바리가 되지 않으려면...  [04/14-16:37] 모니터팀: 국민여론이 한나라다에게 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과 똑 같은 생각을 하시는군요.. 그런 걸 착각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창동 장관이 옳은 지 한나라당이 옳은 지 한번 두고 봅시다. 누구의 손을 들어주나....  [04/14-16:48] 반조아세: 좋죠 두고보도록 하죠~ 왜 민주당 반박하는 글은 안올라오죠? 모든일을 비판받지 않는 정도만을 걸어가서인가요?    [04/14-16:58] 모니터팀: 현재 민주당내 주류세력인 동교동계는 월간조선을 뿌리며 홍보물을 나눠줬던 사람들입니다. 그들도 한나라당과 별반 차이 없습니다. 단지 한나라당 처럼 나서서 언론개혁운동을 방해하진 않습니다.  [04/14-17:25] 308: ㅋㅋ 언론개혁이라니...? 누가 개혁이라고 인정했나..? 스스로 개혁이라고 하다니..개혁인지 아닌지는 두고 볼일이다~~하지만 현재까지는 민주당 정권의 행태가 언론개혁이라기 보다는 과거에 행해진 언론탄압과 별반 다르지 안은데~~이것을 언론개혁이라고 하다니~~참~~근데 혹시 모니터팀 글쓰시는 분 바꼈나..? 과거에도 논리는 없었지만 이번만큼은 아니었는데~~~^^;;  [04/15-01:28] 308: 그리고 개혁인지 아닌지는 역사가 판단해줄 것이다.. 섣부르고 어설픈 판단으로 당신들의 행동을 정당화시키지 마라~~개혁이라니`~ㅋㅋㅋ 웃다 간다`~  [04/15-01:29] 숟가락: 안티조선과 조아세는 독자들의 시선을 넓혀주려 하는 것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한쪽으로 편협한 시각만을 보내는 신문으로부터의 시각을 돌려주고 있지요. 즉, 조선일보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른신문들도 봐라~ 이겁니다. 왜 그렇게 조선일보만을 옹호하는 것입니까? 옹호하는 그 이유를 알고 싶네요. 엠비씨도 깨끗하지 못해서라는 엉뚱한 소리하지 말고요.   [04/15-10:30] 숟가락: 그리고 죄선일보 보지냐 마느냐 할 권리는 어차피 독자들한테 있습니다. 조아세는 죄선일보를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알려드리는 것뿐이지 강요한 적이 없습니다. 독자의 판단을 강제로 바꾼적이 없다는 것이지요. 죄선일보의 악행(친일,역사왜곡,독재찬양,지역감정,악의적인오보,왜곡보도등등)을 알면서도 보고 싶다는 사람들한테는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04/15-10:39] 스티브: 안티조선운동이 점차 그 지평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이죠..  ^^;;  [04/15-14:02] 반조아세: 그건 조아세만의 생각이죠  [04/1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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