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무위 2003/3/22(토) 추천:

즐거운 놀이터   인신 공격성 글이라는 판단이 드시면 지우셔도 상관없습니다. ---------------------------------------------------------------------------- 조선일보를 사랑하는 분들이 걱정되서(?) 조아세에 와서 기껏 글을 남겼는데 사정없이 지워버렸으니 그동안 얼마나 열받았을까? 이제 이렇게 훌륭한 놀이터를 조아세가 만들어 줬으니 굉장히 즐거운 모양이시다. 자신들끼리 격려도 해주고. 정신건강에 별로 좋은 것 같지 않아서 여긴 잘 안오는데, 가끔 왔다가 가슴만 갑갑해져서 돌아가곤 한다. 송이님처럼 말이라도 무식하게(말을 무식하게 하는 건 사실이죠^^)하고 싶지만 그럴 전의도 못느낀다. 이런 말하면 조선을 사랑하는 분들이 또 난리 치겠지만 난 정말이지 그분들이 불쌍하다. 어떤 분들은 아직도 김정일이 쳐들어 올까봐 전전긍긍하고 계시니 그대로두면 평생 그런 악몽 속에서 살거 아냐. 난 종교가 없지만 종교는 그래도 순기능이 꽤 많다. 의지할 곳도 생기고 죽음에 대한 공포도 조금은 줄여주고 말이다. 그런데 조선일보를 믿으면 온통 불안감밖에 안생긴다. 언제 또 북한이 처들어올지 모르고, 우리 경제는 한없이 곤두박칠지고, 정치하는 새끼들은 다 개새끼 들이라 국민들만 고생하고, 철없는 것들이 데모를 해싸서 이나라의 미래가 걱정스럽고, 노동자 새끼들은 왜 자꾸 파업하고 지랄들이야. 우리 경제가 안그래도 어려운데 니들만 잘살겠다고 또 파업이야? 선생들은 또 뭐라고? 지들이 노동자라고? 그런 빨갱이들이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니 정말 큰일이네. 이젠 공무원까지 노동조합 만들겠다고? 이런 상놈들이 있나! 그러고 보니 정부에도 빨갱이 새끼들이 득실거리는 것 같고. 아~~~~  불안해 죽겠다. 그런데 뭐 안티조선? 이새끼들 미친거 아냐? 세상이 정말 어찌 되려고 그래? 얼마나 불안하겠나? 그러니 그분들이 이런 곳에까지 와서  수고스럽지만 이렇게라도 글을 올리는 수 밖에. 그런데 조아세놈들은 아무리 논리적으로 말해봤자 씨알도 안먹히고. 여러분들이 쓴 글의 내용을 보면 우리도 판단할 수 있거든요. 설득할만한 분인지, 그냥 박박하면 그만인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개가 짖나보다라고 넘길 글인지 말입니다. 꼭 송이님을 두둔해서 하는 말이지만 송이님이 막말을 하는 경우가 바로 '개가 짖나보다'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여러분들도 서로 두둔해가면서 힘네세요. 그리고 말도 안통하는 놈들하고 자꾸 논쟁하다보면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돈받고 알바하는 거라면 또 모를까, 굳이 제발로 찾아오셔서 열받을 거 없잖습니까? 게다가 그래봤자 실익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보기엔 조아세 인간들 다 꼴통같지 않습니까? 말도 안통하고. 여러분들이 자꾸 논박을 하다보면 조아세 인간들은 나름대로 또 반박거리를 만들어내죠. 결국 안티조선 하는 놈들 좋은 일 시키는 겁니다. 안티조선 하는 넘들은 반성할줄은 모르고 지들끼리 새로운 논리를 만들어서라도 논리 무장을 하는 넘들이거든요. 예전의 그 자신감 다 어디 갔습니까? 전에는 우리 같은 놈들 상대도 안했잖아요. 자꾸 상대해주면 우리만 큰다고 대꾸도 않했잖아요? 예전의 그 자신감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니들이 아무리 지랄해도 우리가 일등이다. 어쩔래?" 그 도도함 다 어디가고, 여기와서 추하게 이러십니까? 이러면 또 내가 빈정거린다고 생각할텐데, 정말 불쌍하네요.. 그래요, 여러분들도 나같은 놈이 불쌍하다고 생각하겠죠 뭐. 아님 미친놈이라고 생각하던가. 아님 빨갱이? 그래도 다행이네요. 난 평생 불안에 떨면서 살진 않을테니까요. 그냥 속이 좀 상하는 것 뿐이지. 악풀 환영합니다. 제가 대꾸가 없어도 너무 섭섭해하지 마세요. 그냥 맘 내키면 대꾸해 드리지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전 여기 잘 안오거든요. 사실 우린 서로 설득하고 뭐고 할 단계가 아닌 것 같습이다. 하하.  솔직히 여러분들이 여기와서 이러신다고 우리가 설득당해서 반성하리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 그냥 하던대로 하십시요. 고운말: 그럼 내가 여지껏 개하고 놀았다고라~...비극이로세...개세상에 온 것이...  [03/22-17:01] 고운말: 오호 통재라! 개판을 떠나고 하노라  [03/22-17:03] 무위: 고운말님, 잘 생각하셨습니다. 떠나서 다시 오지 마세요. 여기 정말 않좋은 곳입니다.  [03/22-17:05] 고운말: 조아세가 안 좋다고  인정을 하신 님이 용감하군요^^ 화이팅!!  [03/22-17:08] 무위: 이 게시판, 즉 '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게시판이 안좋은 곳 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조아세에서 활동하는데 조아세가 안 좋다고 인정을 한다면 용감한게 아니고 미친거죠. 그래도 화이팅? 못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    [03/22-17:15] 만세: 무위님 늦게나마 깨달았으니 다행입니다 ㅎㅎㅎ  [03/22-17:16] 고운말: 역쉬이~,,말바꾸기가 여기도 있었구먼~...  [03/22-17:20] 무위: 고운말님의 독해력엔 문제가 없는데, 제 표현력에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까짓거 말바꿨다고 해두죠뭐. "스스로 말바꿨다고 인정했다"라고 떠들고 싶으시겠죠? 안말립니다. 아니 못말리죠. 근데 아직 안떠나셨나요? 떠나 신다고 하셨잖아요.  안떠나시면 님도 말바꾸기 하는게 되는데, 설마 그 러시지는 않겠죠? '언제 떠날지는 말안했다'라고 하셔도 되긴 되죠. ^^  [03/22-18:05] 고운말: 기왕이면 같이 떠나시죠?  [03/22-18:06] 무위: 전 조아세 회원이라니까요. 제 집두고 제가 어딜갑니까? 살펴가십시요.  [03/22-18:20] 고운말: gggg  [03/22-19:50] 고운말: 송이가 떠나는 날까지 함께 하리다..  [03/22-19:52] 개장시: 미친개 삽니당..  [03/22-21:56] 무위: 반갑습니다. 고운말님이 안떠나실 줄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즉흥적으로 글쓰지 마세요. 저야 그럴줄 알았으니까 상관없지만 약간은 민망할 수 있잖아여.  반전집회 갔다오면 팬레터가 무지 쌓여있을 줄 알 았는데, 약간 실망, 그래도 개장시님이라도 나타나셨으니 약간은 위안! 세상 참 큰일이죠? 미친개가 인터넷에서 날뛰니! 그 수준으로 계속하실 건가여?  [03/23-00:34] 무위: 아래 댓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송이님은 특별한 약이 없기 때문에 여기 안떠납니다. 그럼 고운말님도 안떠난다는 말씀이신데... 하긴, 이 재밋는 놀이터를 고운말님이 왜 떠나시겠습니까. 이글 제목 기 억하지지요? '즐거운 놀이터'  앞으로 시간나면 성심껏 반론을 하겠습니 다. 반론할 가치가 있는 글에는요.^^  [03/23-00:41] 고운말: 반전집회도 다아 아시고...기왕 깔아 논 멍석(놀이터)인데 한바탕..놀 고 가야겠지요. 그런데 말이죠..님은 반대를 위한 반대에 취미를 가지 고 있는 건 아니겠지요. 매사에  무위로 돌아가지 않도록 더욱 힘쓰세 요.   [03/23-00:52] 무위: 네, 힘쓰겠습니다. !!!!!!!!!!!!!!!!!!!!!!!!!!!!!!!!  [03/23-01:05] 고운말: 그런데 한 가지만 물어 봅시다. 송이님하고 어케 되는 사이요?  매번 두둔하고 나서게.  [03/23-01:14] 무위: 같은 조아세 회원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알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모 른다 할지라도 옳은 말이면 전 계속 두둔할 겁니다, 고운말님도 그러시리 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고운말님이 두둔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어케된 사이인가요? 아니죠?  그래도 마음이 맞으면 두둔하실 수 있는거잖아여. 전 이제 자야겠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뵙지요. 그때까지 계신다면...  [03/23-01:36] 하지마: 참 단순하지만............. 이게 진실아닌가여..옳은건 옳은거고..아니면 말구..헤....  [03/23-02:23] 고운말: 전 말에요, 조사모든 조아세든 누구편도 아니지만 송이처럼 막가파는 싫어하지요  [03/23-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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