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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일몽 (ilmong01@hanmail.net)
♧ 2002/7/23(화) 11:57 (MSIE5.5,Windows98,Win9x4.90) 61.72.187.224 1024x768 ♧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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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조선일보의 아편성을 좀 더 강조했으면... 조선일보가 아편같은 존재라는 부분이 강조되었으면 합니다. 솔직히 조선일보가 문화면이나 레저 면을 잘 만들거든요. 다른 신문보다 재미가 있다는 거죠.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 청룡 영화상 관련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청룡영화상이 우리나라 영화상 중에 가장 공정하게 시행되는 영화상이었는데도 왜 일부 영화인들이 이를 거부했는가를 이야기하면서, "진짜 적 그리스도는 '나 악마다'라고 표내고 오는 것이 아니라, 재림 예수와 유사한 모습으로 온다"라는 정도로 말을 해주면 어떨까요? 즉, 조선일보도 자신들의 죄악을 감추기 위한 많은 포장기제를 감추고 있는, 쓴 약을 단맛으로 포장한 당의정같은 존재라고 말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2. 마약을 끊을 때는 대치 약물이 필요합니다. 비유하자면 엔돌핀이 체내에서 생산되는 몰핀이거든요. 즉, 체내에서 엔돌핀이 왕성하게 생성되는 사람은 몰핀에 중독될 이유가 없는거죠. 오마이뉴스 같은 걸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면 무지하게 재미있는 기사들도 많거든요. 그런 식으로 적극적으로 정보를 챙기는 마인드가 있으면, 조선일보의 문화면, 레저면 등에 혹하지 않고도, 그런 정도의 재미를 누릴 방법이 있다는 거죠. 이런 부분도 함께 이야기해 주시면 어떨지... 그럼 멋진 강연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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