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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무상이 ♧ 2002/8/6(화) 18:37 (MSIE6.0,WindowsNT5.1) 218.51.184.203 1024x768 ♧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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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을 온 몸으로 실천하는 조선일보. 조선[사설] 財界와 힘겨루기 하는 政府 나의[사설교정] 자기고객만 생각하는 조선일보 주5일제 도입과 공정거래위원회의 부당내부거래 조사 등을 놓고 재계(財界)와 정부가 대립·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우려해야 할 일이다. 무엇보다 대외 경제여건 악화로 경기침체 가능성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재계와 정부가 의미 없는 ‘힘겨루기’로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은 삼가야 할 것이다. ====== 공정거래위원회의 부당내부거래 조사는 우리나라에서 재벌및 대기업들이 엄청난 경제력집중및 부당내부거래 현실에 비추어볼때 강력히 행해져야 한다. 그리고 주5일제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로 노사정위원회가 합의직전까지 갔으나 재계의 교묘한 딴지걸기로 무산된것이다.이것을 조선일보는 '의미없는 힘겨루기' 라면서 교활한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들어 재계가 부쩍 목소리를 높이면서 정부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가하고 있는 데 대해 임기말의 권력누수 현상을 틈탄 집단 이기주의라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시기와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무리한 정책이 정(政)·경(經) 갈등을 유발했다는 점에서 그 일차적인 책임은 정부측에 있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 재벌등 경제계와 그들의 충직한 대변자인 조선일보가 18번으로 써먹는 레퍼토리가 바로 '시기와 여건이 무르익지 않았다'는것이다.그들이 자신들의 이익에 손톱만큼이라도 불리한 정책이 나오는것 같으면 논의단계에서 부터 집요한 방해공작을 펼쳐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리고 방해공작의 시작을 알리는 제일성이 바로 '시기와 여건이 무르익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숱한 노동악법,경제악법등의 책임은 일차적으로 재벌과 조선일보에게 있다는 것이 재벌,대기업,조선일보를 제외한 대다수 우리 국민들의 판단이다===================== 우선 주5일제 도입과 관련해 노사정위원회에서의 합의실패 이후 정부가 단독 입법방침을 밝힌 것은 편집증적 발상이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주5일제가 시대적 대세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마치 개혁의 상징인 양 정치화하면서 일률적으로 강제할 일은 아니다. 재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선 것은 당연하다. 특히 휴일·휴가제도와 관련해 “노는 제도를 국제기준으로 하려면 일하는 제도 역시 국제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재계의 주장에는 경청할 부분이 있다. ======주5일제 도입 무산후 조선일보가 보여준 집요한 '주5일제아주 끝장내기'는 편집증을 훨씬 뛰어넘는 정신분열증적 행태였음은 모든 국민들이 아는 사실이다.재벌과 특권층,그리고 조선 일보만 반대하고 대다수 국민들이 요구하는 주5일제 근무를, 자기들의 큰손고객인 재벌등의 이익만 대변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다는 국민들의 질타는 조선일보가 귀담아 들어야할 부분이다===== 공정위의 부당내부거래 조사 문제도 그렇다. 특별한 혐의가 드러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난데없이 ‘투망식 조사’에 나선 것은 ‘재계 길들이기’라는 의혹을 살 만하다. 여기다 공정위가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 주식소유 현황’을 발표하면서 재계를 간접 압박한 것도 속보이는 짓이었다. ======= '특별한 혐의'가 드러날때만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해야한다면 어떤 시러베 아들놈들이 그따위 정부기관을 놓아두겠는가. '특별한 혐의'가 드러나야 활동을 해야하는 정부기관이라면 그런 기관은 애시당초 눈꼽만큼의 필요도 없는 기관인 것이다.그런데 이것을 '재계길들이기'니 '재계 간접압박'이니 하면서 지들의 큰손 고객인 재벌의 편만 속보이게 들어주는 것이다==== ‘기업 하기 좋은 나라’라는 구호를 굳이 상기시킬 필요는 느끼지 않는다. 다만 임기말 정권이 오기로 공연한 평지풍파를 일으켜, 그렇지 않아도 위태로운 경제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일만은 없기를 바랄 뿐이다. ======='불편 부당한 신문'이라는 조선일보의 구호를 굳이 상기시킬 필요는 없다.다만 대다수 국민들이 요구하는 주5일근무제'와 더욱 강력한 감시가 요구되는 재벌들의 '부당내부 거래조사' 를 오로지 자기들의 고객인 재벌의 편만 일방적이고 파렴치하게 대변하는 조선일보를 보면서 그렇지 않아도 위태위태한 이나라의 경제상황을 엉망진창으로 내모는 엄청난 '망국질'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그러면서 한가지 존경스러운 생각이 드는것은 조선일보는 지놈들의 고객 (고객=광고주=재벌)에게는 그야말로 온몸으로 감동을 주려한다는 눈물겨운 프로의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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