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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루팡 ♧ 2002/7/25(목) 12:28 (MSIE6.0b,Windows98,Win9x4.90,MSIE5.5/BRT) 211.202.154.46 1024x768 ♧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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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선정.......' 엘칸토 판촉팀에 전화했어요. 아침마다 김방희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들으면서 출근합니다. 유익하고 경제에 대한 안목을 넓일 수 있어 꼭 듣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이 프로 뒤에 광고가 하나 붙었습니다. 엘칸토 광고... 문제는 광고 카피이네... 처음부터 조선일보 선정... 어쩌구 저쩌구... 정말로.. 기분좋게 유익한 프로 듣고 출근하는데...거기서 듣기도 싫은 조선일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다니... 거기다가 그 친일, 군사정권 앞잡이 신문이 선정한 제품이라고 선전하고 있는 엘칸토를 보면서... 엘칸토 구두 핸드백도 절대 사지 말아야겠다는 마음까지 생기더군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엘칸토만 불쌍하잖아요.. 엘칸토가 무슨 죄가 았다고.. 그래서 전화했습니다.. 엘칸토 판촉팀에.. "손에 잡히는 경제 뒤에 붙는 광거 언제 끝나요?" "31일이예요." "그거 조선일보 선정 어쩌구 하면서 시작하짆아요." "네." "손에 잡히는 경제 듣는 사람 중에 조선일보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그 사람들이 그거 들으면 엘칸토도 사기 싫어질텐데..." "그래요? 근데.. 어쩔 수 없는데.. 조사를 조선일보랑 미시건대학에서 해서.." "암튼 그 광고.. 계속 나가면 매출 계속 떨어질 겁니다. 더우기 조선일보 싫어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있는 추세인데.. 앞으로 어떻게 하실라고..." "......." "알아서들 하세요.." "네." 판촉팀원 매우 쯥쯥해하는 분위기였다... 불쌍한 판촉팀... 조선일보의 업보를 엘칸토 판촉팀이 짊어지는구나...쩝....  이젠씨: 나도 전화해야쥐..... 엘칸토 판촉팀에..... [07/25-17:49] 자유사랑: 조선일보에 광고를 가장 많이 실은 회사와 상품을 공개합시다. [07/25-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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