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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루팡(Sniper★3) ♧ 2002/8/11(일) 11:47 (MSIE5.5,Windows98,Win9x4.90) 211.214.148.172 1280x1024 ♧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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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독립군 전투결과 보고 아침에 독립군님께 딱의 택배회사를 찾아 오후에 배달된다는 것을 알고 직접 찾으러 갔다..(10:30) 택배회에사 주택가 골목에 박혀있어 차로 몇번을 찾아 돌았다.. 택배물건은 박스 5개. 무지 무겁더만... 차에 실은 후 오늘 오후 만석공원에서 사용할 안티조선행사 때문에 이목사님 교회로 2박스를 배달했다.(11:40) 나머지는 차에 싣고 오늘 전철홍보선에 서용할 유인물를 찾으로 인쇄소로 갔다..(12:00) 근데.. 어제 밤에 맡겨서인지 아직도 인쇄를 하고 있었다.. 6000부를 부탁한 것 무리었나? 1시정도면 인쇄가 다 될 것이라고 한다.. 1시간이 남네... 정신없이 움직이느라.. 그렇게 학수고대했던 딱의 내용도 읽지 못했다. 시간도 남고.. 차에 앉아서 딱을 살펴봤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여러분들이 작업한 까닭에 완성도면에서 만족할만하다..특히 사진이 잘 나온 것 같다. 이거 읽으면 조선일보 독자들 딱 끊을 것 같다.. 정말 제목 그대로 딱이다 딱.. 비가 오기 시작하고 배고파서 식당에서 밥먹고 다시 인쇄소로 갔다.(PM1:00) 인쇄가 아직도 안끝났다.. 눈치를 보니 인쇄기계에 문제가 있는 듯... 일단 인쇄된 3000장만 가져가기로 하고.. 나머지 3000 장은 나중에 배달해 주기로 했다. 난 3000정이 이렇게 무거운줄 몰랐다.. 차를 멀리 세워놔서 고생했다.. 차를 몰고 수원역으로 향했다..(PM1:20) 수원역에는 아무리봐도 주차장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세무서쪽의 유료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딱 몇십권과 홍보유인물 3000장을 배낭에 넣고 수원역으로 향했다.. 비는 또 왜 이리오는겨.. 힘들어 죽겠는데.. 수원역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었다. (PM1:30) 잠시 후 바람의 아들님이 도착 (PM1:35) 잠시 후 외계인님 도착(PM2:00) 잠시 후 내맘님 도착(PM2:01) 잠시 후 강철님 도착(PM2:10) 장시 후 빨래판님 도착(PM2:15) 총 6명 일단 나올 분들은 모두 도착한 것 같다.. 바로 홍보전을 시작하기로 했다. 수원역에서 전철이 서면 출발하기 전까지 앉아서 할일 없어하는 사람들에게 홍보지를 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 생김... 수원전철역에 죽치고 이걸 하려니까.. 거기서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괴롭힌다.. 뭐 공안이 온다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다른데..가서 하라고.. 결국 청소하기 힘들다.. 이거다.. 어처구니 없어서... 하지만.. 청소아주머니가 무슨 죄가 있나.. 우리는 전술을 바꿔 한 전거장씩 전진하면서 유인물을 놔눠주기로 했다.. 다들 유인물을 나눠들고 2일 1조로 3.4칸씩 맡아서 한 전거장 이동할 때마다 할일 없어 하는 승객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줬다.. 반응 짱이다.. 할일 없어 무료하던 승객들은 열심히들 유인물을 읽어줬다.. ㅋㅋ 우리는 이렇게 앞으로 전진하면서 전철을 열몇번을 타고 내렸다.. 중간에 만물상님과 나는나님이 도착했다.. 이제 모두 8명... 화서역에서는 조선일보 광고판에 안티조선 스티커도 붙였다.. ㅋㅋ 주로 유인물을 돌렸지만.. 가끔 조선일보를 보는 승객에게는 딱을 드렸다.. 별로 기분좋아하는 것 같진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주변의 모든 승객이 조선일보 나쁘다는 유인물을 열나게 탐독하고 있는데.. 자기는 그 사이에서 조선일보를 들고 읽고 있으니.. 얼마나 쪽팔리겠는가.. 생각보다 딱에 관심을 가지고 달라고 하는 승객들도 꽤 있었다.. 특별이 권유하지 않았지만.. 들고 있던 딱을 보며 호기심이 발동했던 것 같다.. 흥쾌히 드렸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학생들은 꼭 읽어야한다고 나눠줬다.. 이렇게 5시까지 3시간 정도에 걸쳐 가지고 있던 3000여장의 유인물을 정확히 읽을 시민들의 손에 올려주는 데에 성공했다..(PM5:00) 홍보전이 끝나고 가벼운 배낭을 매고.. 권선구 해리님이 하시는 제주도 생고기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다.. 제주도 생고기 정말 맛있었음... 특히 우리가 가니.. 특별 대우를 해주셨다. 너무나 정성드려서 음식을 내주셨다.. 하지만... 그곳에도 조선찌라시가 들어와 있었다.. 외계인님 절대 못넘어 간다... 바로 절독카드... 또 조선찌라시 한부 날라갔다.. 해리님.. 미안하다고.. 가계 오픈하는데.. 손님들 때문에 놔야된다고.. 설득해서..놨다고.. 절대 이제 안보겠다고 약속했다.. 9시까지 배부르게 먹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우리는 집으로 향했다.. 보람찬 하루였다.. 담번에는 수원역 앞에서 딱을 팔기로 했다..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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