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평가맨
2003/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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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o-chosun.pe.kr/에서 펀 글  

그만 둡시다.

나 여기에 회원가입했지만 조아세는 않했습니다. 조선일보 죽도록 패주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조아세는 어쩐지 아니다 싶더군요. 왜냐하면 처음부터 어떻게 조선일보를 죽이겠다는 구체적인 방법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뭐하나 해놓은 것은 없고 고소만 당한 처지입니다. 조선일보에 상처나 입혀놓고 이런 처지면 자랑스럽기나 하겠지요. 회원도 고작 현재까지 1400 명정도 확보했고요.
(나 조아세 비방하려는 의도 아닙니다. 다 같은 동지들인거 압니다.)

내가 여기에 동참하고 싶은 것은 바로 광고상품 불매운동이란 것 때문입니다. 조선일보를 죽이려면 우리들의 의지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져야합니다. 인터넷에 조선일보 고발하는 글이나 올린다고 그놈들 않죽습니다. 그놈들 간판에 달걀이나 던진다고 변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폭력으로 나오면 폭력으로 대항하는 행동이 있어야합니다. 그런 점에서 광고상품 불매운동은 참 매력적인 행동이라 나의 마음이 끌렸습니다.

나는 전두환 정권 말기에 대학을 다녔습니다. 그때 반정부 데모가 얼마나 격렬했는지 아실 겁니다. 당시 백골단이란 놈들과 전경들의 잔인한 진압방법에 학생들 화염병 던지고 쇠파이트 휘두르며 투쟁했습니다.

데모하며 던질 돌을 모으려고 내가 학교 담을 부스고 벽돌을 깨고 있는데 옆에서 여학생들이 투쟁을 돕는답시고 돌을 모아다 주는데 어디서 쥐똥만한 자갈들을 모아다 주더군요. 그것도 열심히....

내가 여기서 데모 이야기를 하는 것은 위의 여학생들 처럼 투쟁을 하려면 처음부터 않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조선일보에 펀치 한방 날리지 못하고 소송에만 휘말리려면 뭐하러 투쟁합니까. 우리들의 뜻을 모아 조선일보에 외치겠다고 말한다면 나도 할 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조선일보 하나도 변하지않습니다.

거사를 할려면 당차게 합시다. 조선일보에게 항복을 받던지 아니면 조선일보를 확실히 죽이던지 이중 한가지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모였습니다. 그냥 조선일보에 고함이나 치려고 모인 것이 아닙니다.

불매운동을 확실히, 그리고 아주 조직적으로, 당차게 실천에 옮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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